[단독] 술 취해 모르는 사람 차에 방화, 벽돌로 유리 깬 남성 체포

이원희 2023. 9. 1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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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길을 걷던 중 차량과 시비가 붙자, 차에 방화를 시도하고 벽돌과 배수로 덮개 등으로 위협을 가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오늘(15일) 일반건조물방화 등의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젯밤 10시 30분쯤 서울 강동구 천호동의 한 거리를 걷던 중, 차를 몰던 B 씨와 시비가 붙자 B 씨가 음주운전을 한 것 같다며 경찰에 허위 신고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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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길을 걷던 중 차량과 시비가 붙자, 차에 방화를 시도하고 벽돌과 배수로 덮개 등으로 위협을 가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오늘(15일) 일반건조물방화 등의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젯밤 10시 30분쯤 서울 강동구 천호동의 한 거리를 걷던 중, 차를 몰던 B 씨와 시비가 붙자 B 씨가 음주운전을 한 것 같다며 경찰에 허위 신고를 했습니다.

이후 슈퍼에서 기름을 사서 주거지까지 쫓아가 B 씨의 차량에 뿌린 뒤 라이터로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불이 붙지 않자 벽돌로 차량 유리를 부수고, 배수로 덮개로 B 씨를 위협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범행 당시 이 남성은 술에 취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인근 CCTV와 당사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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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21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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