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맞춤형 데이터 기반 지능형 행정 구현 길 열었다

유재형 기자 2023. 9. 1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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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15일 오후 4시 30분 본관 7층 시장실에서 김두겸 시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데이터허브 구축사업'과 '울산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 완료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 디지털 트윈 플랫폼'은 중앙부처 등 각 기관에 산재한 기존 데이터와 새롭게 생산한 데이터를 융합, 분석하고 그 결과를 모의실험해 시각화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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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허브 구축사업’ '울산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 완료 보고회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15일 오후 4시 30분 본관 7층 시장실에서 김두겸 시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데이터허브 구축사업’과 '울산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 완료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들 사업은 울산시가 지난 2022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돼 추진한 사업으로 올해 9월초 완료했다.

‘데이터허브 구축사업’은 흩어져 관리되던 많은 공공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 저장하고, 데이터 간 연계·분석 과정을 거쳐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을 제시한다.

이번 사업으로 스마트 치안 서비스인 ’안전 2.0‘ 모델과 민원 발굴 서비스인 ’울산의 소리‘ 모델 등으로 나눠 개발됐다.

’안전 2.0‘ 모델은 112신고 데이터, 유동 인구, 도시 기반시설, 날씨 정보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 안전을 분석·예측한다.

또 ’울산의 소리‘ 모델은 도시 민원 발굴 해법으로 실시간 민원 동향 분석과 현안에 대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울산 디지털 트윈 플랫폼’은 중앙부처 등 각 기관에 산재한 기존 데이터와 새롭게 생산한 데이터를 융합, 분석하고 그 결과를 모의실험해 시각화하는 사업이다.

특히 탄소중립 정책 지원을 위한 연산방식(알고리즘) 개발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

주요 기능은 실시간 미세먼지 현황과 기상정보를 연결하고, 건물과 수목별 탄소 배출량과 흡수량 분석, 건물·도로·수목 등 신규 시설 입지 분석, 미세먼지 확산 예측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산재한 각종 데이터를 한 곳에 모으고, 공간정보와 융합하여 가시화함으로써,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과학적 정책 결정의 근거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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