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홀란·음바페 등 FIFA 올해의 선수 후보

서재원 기자 2023. 9. 15. 10: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인터 마이애미)와 엘링 홀란(노르웨이·맨체스터 시티), 킬리안 음바페(프랑스·파리 생제르맹)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다.

올해의 남자팀 감독 후보는 페프 과르디올라(맨시티), 시모네 인차기(인터 밀란), 엔지 포스테코글루(셀틱·현 토트넘), 루치아노 스팔레티(나폴리·현 이탈리아 대표팀), 사비(바르셀로나) 감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제 입맞춤’ 피해자 에르모소도 女후보
2022 FI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리오넬 메시. EPA연합뉴스
[서울경제]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인터 마이애미)와 엘링 홀란(노르웨이·맨체스터 시티), 킬리안 음바페(프랑스·파리 생제르맹)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다.

FIFA는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위즈 2023'의 부문별 후보를 14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1991년 올해의 선수상을 제정한 FIFA는 2010년부터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풋볼이 선정하는 발롱도르와 통합해 ‘FIFA 발롱도르’라는 이름으로 시상하다 2016년부터 다시 발롱도르와 분리해 따로 시상식을 열고 있다.

남자 최우수 선수 후보엔 지난해 수상자 메시를 비롯해 12명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6골을 터뜨려 단일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운 것을 포함해 공식전 53경기 52골로 맨시티의 3관왕 달성을 이끈 엘링 홀란의 수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이밖에 음바페, 훌리안 알바레스(아르헨티나·맨시티), 마르첼로 브로조비치(크로아티아, 인터밀란·현 알나스르), 케빈 더브라위너(벨기에·맨시티), 일카이 귄도안(독일, 맨시티·현 바르셀로나), 로드리(스페인·맨시티)도 포함됐다. 흐비차 크라바츠헬리아(조지아·나폴리), 빅터 오시멘(나이지리아·나폴리), 데클런 라이스(잉글랜드, 웨스트햄·현 아스널), 베르나르두 실바(포르투갈·맨시티)도 후보다.

여자 최우수 선수 후보는 여자 월드컵에서 스페인의 우승에 앞장선 아이타나 본마티, 살마 파라유엘로(이상 바르셀로나), 헤니페르 에르모소(파추카)를 비롯해 총 16명이다. 이 중 에르모소는 월드컵 시상식 때 루이스 루비알레스 스페인축구협회장에게서 원치 않은 입맞춤을 당한 피해자다.

올해의 남자팀 감독 후보는 페프 과르디올라(맨시티), 시모네 인차기(인터 밀란), 엔지 포스테코글루(셀틱·현 토트넘), 루치아노 스팔레티(나폴리·현 이탈리아 대표팀), 사비(바르셀로나) 감독이다.

여자팀 감독상을 놓고는 페테르 예르하르손(스웨덴 대표팀), 요나탄 이랄데스(바르셀로나), 토니 구스타브손(호주 대표팀), 에마 헤이스(첼시), 사리나 비흐만(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경쟁한다. 스페인의 여자 월드컵 우승을 이끈 호르헤 빌다 감독은 포함되지 않았다. 루비알레스 회장과 긴밀한 관계였던 빌다 감독은 ‘강제 입맞춤’ 사태 이후 경질됐다.

후보는 전문가 패널에 의해 선정됐으며, 박지성 전북 현대 어드바이저는 남자 부문 전문가 패널로 참여했다. 수상자는 FIFA 회원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미디어, 팬 투표 결과 등을 반영해 결정된다.

서재원 기자 jwseo@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