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립도서관, 대출 권수·주민 개방 확대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증평군은 군립도서관 운영 조례와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이용객 편의를 높였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5월 최명호 군의원 등이 대표 발의한 ‘증평군립도서관 운영 조례’가 시행규칙 개정을 추진해 이날 공포됐다.

개정된 시행규칙은 기존에 2권까지만 가능했던 도서대출 권수를 3권까지 늘리고, 디지털 자료실의 평일 이용 시간 또한 오후 6시에서 10시까지로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증평군립도서관 야경. [사진=아이뉴스24 DB]

군과 같은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는 청주시 북이면과 진천군 초평면, 괴산군 청안면․사리면, 음성군 원남면 주민도 도서관 회원 가입이 가능해졌다.

이재영 군수는 “지역의 대표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한 증평군립도서관이 앞으로도 보다 편리한 군민 중심의 도서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개관 9년째를 맞은 증평군립도서관은 △청와대 영문 누리집 소개 △국가균형발전 우수사례 선정 △지방재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국무총리상 수상 등의 이력이 있다.

/증평=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