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텍코리아, 대한민국 조선해양산업 분야 본격 진출

'오션플랫폼'과 'Ai 기반 슈퍼비전 카메라 해양제품용 응용개발 및 우선공급' 협약 체결

첨단 영상솔루션 전문기업 '엘텍코리아(대표 김세호)'가 조선해양산업 부문에 본격 진출한다.

엘텍코리아는 이달 13일, 한국해양대학교에서 사단법인 '오션플랫폼'과 'Ai 기반 슈퍼비전 카메라 해양제품용 응용개발 및 우선공급'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김세호 엘텍코리아 대표(왼쪽 4번째), 배재류 오션플랫폼 대표(왼쪽 3번째). 사진=엘텍코리아

이번 협약은 엘텍코리아가 개발한 슈퍼비전 카메라를 선박과 특수선 및 해양제품에 적용하기 위한 국책과제 수행과 응용개발을 함께 추진함으로써 조선해양산업 분야로 본격 진출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또한 엘텍코리아의 첨단기술이 조선해양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 것도 뜻깊은 부분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엘텍코리아는 선박과 특수선, 다양한 해양제품 규격과 선급 승인에 부합하는 기술 응용개발 및 제품 공급을, 사단법인 오션플랫폼은 엘텍코리아의 제품을 적용하기 위한 응용개발 동반수행, 한국해양대학교와의 산학협력·국책과제 기획 및 시장개척을 각각 담당한다.

사단법인 오션플랫폼은 산업자원통상부가 승인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조선·해운·기자재·물류 산업 전반의 상호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우리나라 조선해양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특히 오션플랫폼은 엘텍코리아의 제품을 선박과 특수선, 해양제품에 적용하기 위한 응용개발을 함께 수행하며 이렇게 응용개발된 제품의 우선 공급권을 갖게 된다.

이에 따라 엘텍코리아는 조선해양산업 진출과 동시에 안정적인 거래처 확보 및 제품 라인업의 다양화를 동시에 꾀할 수 있게 됐다. 오션플랫폼 측에서도 조선해양산업 분야에 특화된 우수한 카메라 제품을 우선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돼 향후 업계 내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세호 엘텍코리아 대표는 “첨단 영상솔루션의 니즈는 이제 산업 전 분야로 확대되는 추세에 있기 때문에 제품을 필요로 하는 곳도 다양화될 수 밖에 없다”며 “당사는 악천후 속에서도 선명한 영상확보가 가능한 최첨단 디포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조선해양산업 부문을 시작으로 산업 전 분야에 대해 기술 공급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