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야구' 노리는 두산, 호랑이 잡으러 광주 원정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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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호랑이'를 잡으러 광주 원정에 나선다.
두산은 15일 오후 6시30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맞대결을 벌인다.
두산과 KIA는 15일부터 3연전을 치른다.
두산과 4위 KIA의 승차도 1경기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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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3연전 '브랜든·알칸타라·곽빈' 에이스 총가동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두산 베어스가 '호랑이'를 잡으러 광주 원정에 나선다.
두산은 15일 오후 6시30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맞대결을 벌인다. 두산과 KIA는 15일부터 3연전을 치른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지난 14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각오를 새롭게 했다.
이승엽 감독은 "모든 게임에 집중할 것이다. 이제는 진짜 매 경기가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하겠다"며 "모두 승리한다는 각오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두산은 전날 사령탑의 기대에 부응하듯 패색이 짙은 9회말 3점을 뽑아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대타로 나선 허경민은 끝내기 적시타를 날려 승리의 주역이 됐다.
두산은 올해 최강의 마무리 서진용(SSG)을 무너뜨리며 일궈낸 승리라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
4연승을 질주한 6위 두산(61승 1무 57패)은 5위 SSG(62승 2무 56패)와의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두산과 4위 KIA의 승차도 1경기에 불과하다. KIA는 5위 이상의 성적을 바라보고 있다.
'캡틴' 허경민은 '가을야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허경민은 전날 승리 직후 "KIA전에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말보다 팀원끼리 즐겁게 하다 보면 주눅 들지 않고 좋은 플레이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선수 개개인이 자신의 몫을 해야 한다. 누구에게 의지하면 안된다. '가을야구'로 가기 위해 키 플레이어는 자신이라고 생각하고 뛰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선발투수 최승용은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후 "가을야구에 갈 때까지 열심히 할테니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두산은 KIA전에서 총력전에 나선다. 15일 브랜든 와델, 16일 라울 알칸타라, 17일 곽빈 등 에이스 투수들을 모두 투입해 승리를 노린다.
브랜든은 올해 KIA전에 등판한 적이 없지만, 지난해 KIA를 상대로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알칸타라는 올해 KIA전 3경기에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50으로 '천적'의 모습을 보였다. 곽빈은 KIA전 3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4.90의 성적을 올렸다.
두산은 올해 KIA를 상대로도 8승 4패로 우위를 보였다. 최근 4연승을 달리면서 팀의 사기가 올라간 점도 긍정적 요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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