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혁신 공무원 포상 휴가·상여금 가점 등 인센티브

우수공무원 3명 선발…"확실한 보상으로 적극 행정 창출"

동해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는 불합리한 규제 개선 등 선제적이고 적극적 업무를 수행해 혁신적 성과를 창출한 우수공무원을 선발,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최근 부서별 우수공무원 추천을 통해 시민 체감도와 담당자의 적극성, 창의성·전문성, 과제의 중요도, 확산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시민 체감도 등이 높은 사례를 최종 선정하고 우수공무원 3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우수공무원은 최우수에 곽덕호 관광개발과 무릉별유천지팀장, 우수에 김미르 행정과 주무관, 장려에 이영주 평생교육센터 주무관이다.

곽덕호 팀장은 무릉별유천지 조성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쌍용C&E로부터 해당 토지에 대한 무상사용 동의 등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 자연재해 위험과 흉물로 방치되던 폐광지의 창조적 복구로 폐광지의 새로운 활용 모델을 제시하는 적극 행정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미르 주무관은 아빠 육아 활성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이영주 주무관은 장애인 평생 학습권 보장과 자립, 사회참여 촉진에 기여를 했다.

시는 이들 우수공무원에게 포상 휴가 2일을 비롯해 실적 가점, 성과 상여금 가점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신영선 기획예산과장은 "시민을 위해 능동적이고 성실하게 업무를 수행해 성과를 창출한 우수공무원에 대한 확실한 보상을 통해 사기를 진작하고, 앞으로도 적극 행정 우수사례를 지속해서 발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