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검색 UI '둥글게' 바꾼다

김동훈 2023. 9. 1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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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통합검색 사용자환경(UI)을 조만간 확 바꾼다.

네이버는 검색 사용자경험·환경(UX·UI) 개편 철학과 방향성에 따라 UI의 글자 크기, 색상 등의 구성 요소를 개편할 계획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검색 결과의 랭킹·기능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글자 크기와 컬러·그리드 등 구성 요소를 재정의해 새롭고 통일된 UI로 개선하는 것"이라며 "직관적 정보 인지와 일관된 사용 경험을 제공해 새로운 디자인에 대한 빠른 학습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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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정보 크기·명암비도 조정
A·B 테스트 진행해 의견 반영
바뀌는 네이버 검색./자료=네이버 제공

네이버가 통합검색 사용자환경(UI)을 조만간 확 바꾼다.

네이버는 검색 사용자경험·환경(UX·UI) 개편 철학과 방향성에 따라 UI의 글자 크기, 색상 등의 구성 요소를 개편할 계획이다.

개편되는 UI는 주요 시각적 요소를 둥근 형태로 바꾸고 핵심 정보 크기와 명암비를 조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보이지 않는 균일한 그리드(격자무늬 틀) 아래에 정보를 규칙적으로 배치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설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각적 피로도를 낮추고 가독성을 높여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쉽게 습득하고 탐색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검색 결과의 랭킹·기능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글자 크기와 컬러·그리드 등 구성 요소를 재정의해 새롭고 통일된 UI로 개선하는 것"이라며 "직관적 정보 인지와 일관된 사용 경험을 제공해 새로운 디자인에 대한 빠른 학습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이번 서비스 출시에 앞서 이달중으로 일주일가량 A·B 테스트도 진행해 사용자 반응을 분석하고 의견을 수용할 방침이다.

김동훈 (99re@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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