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TX그린로지스, 거래 재개 첫날 상한가

강정아 기자 2023. 9. 1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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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 상장사 STX그린로지스가 인적 분할 후 거래 재개 첫날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STX그린로지스는 전일 대비 7500원(29.88%) 오른 3만2600원에 거래 중이다.

STX그린로지스는 무역상사 STX에서 물류·해운 사업 부문을 인적 분할한 회사다.

STX와 STX그린로지스의 분할 비율은 76.74대 23.2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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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도 급등해 52주 신고가 경신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STX그린로지스가 인적 분할 후 거래 재개 첫날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서울 중구 STX 사옥. /STX 제공

이날 오전 10시 기준 STX그린로지스는 전일 대비 7500원(29.88%) 오른 3만26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기존 법인인 STX의 주가도 전일 대비 13.13% 상승했다. STX는 장 초반 4만9500원까지 오르며 최근 1년 중 가장 높은 주가인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STX그린로지스는 무역상사 STX에서 물류·해운 사업 부문을 인적 분할한 회사다. 이달 16일 STX는 주주총회를 열고 인적 분할을 승인했다. STX와 STX그린로지스의 분할 비율은 76.74대 23.26이다. 두 회사의 최대 주주 APC머큐리의 지분율은 두 회사 모두 46.05%로 같다.

존속법인 STX는 이차전지 소재와 친환경에너지 매매 분야에서, 신설법인 STX그린로지스는 운송 서비스 분야에서 역량을 키울 계획이다.

APC머큐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드물게 이뤄진 물류·해운 업계 기업공개인 만큼, 비즈니스 전문성을 끌어올려 토종 한국 펀드의 저력을 보이고 주주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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