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생명의전화, '생명사랑 밤길걷기' 16일 개최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수영요트경기장 광장에서 '제13회 생명사랑 밤길걷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기념한 자살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서 함께 걷기를 통해 위기를 이겨내고 희망과 용기를 나누고자 지난 2011년부터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생동하는 삶, 함께하는 우리'를 슬로건으로 사회복지법인 부산생명의 전화가 주최·주관한다.

행사는 ▲생명존중 서약 ▲생명사랑 밤길걷기(생명존중길 5㎞, 생명사랑길 10㎞) ▲생명존중 선포식 ▲영상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생명사랑 리본달기 ▲나에게 쓰는 느린 엽서 ▲각종 체험부스 운영 등으로 구성된다.

부산광역푸드뱅크, 부산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부산금연지원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동의대학교 호텔컨벤션학과 동아리 등도 참여해 장기기증의 오해와 진실, 엠비티아이(MBTI) 간이검사 및 해석, 폐나이 측정 체험 등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사전 참가 신청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행사 당일 오전 11시부터 현장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굿즈별로 1만 5000원 또는 3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생명의전화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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