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90년대 뒤흔든 아이돌그룹 엔싱크, 22년 만에 신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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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세계적 인기를 끌었던 미국 보이밴드 엔싱크(*NSYNC)가 22년 만에 재결합해 신곡을 냈다.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드림웍스는 14일(현지 시각) 새 영화 '트롤스 밴드 투게더'의 예고편 영상과 함께 영화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인 엔싱크의 신곡 '베터 플레이스'(Better Place) 음원 일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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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세계적 인기를 끌었던 미국 보이밴드 엔싱크(*NSYNC)가 22년 만에 재결합해 신곡을 냈다.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드림웍스는 14일(현지 시각) 새 영화 ‘트롤스 밴드 투게더’의 예고편 영상과 함께 영화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인 엔싱크의 신곡 ‘베터 플레이스’(Better Place) 음원 일부를 공개했다. 정식 발매는 이달 29일이다.
엔싱크가 새 노래를 발표하는 것은 2001년 이후 22년 만이다. 이들은 이틀 전인 지난 12일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에서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최우수 팝음악상을 주는 시상자로 무대에 올라 재결합을 알렸다.
엔싱크는 1995년 저스틴 팀버레이크, JC 샤제이, 크리스 커크패트릭, 조이 파톤, 랜스 베이스 5인조로 결성돼 데뷔한 뒤 1990년대 후반 백스트리트 보이스와 함께 세계적인 보이밴드 열풍을 이끌었다.
2001년까지 4장의 정규 앨범을 발매하며 ‘아이 원트 유 백’(I Want You Back), ‘바이 바이 바이’(Bye Bye Bye) 등 여러 곡을 히트시켰다. 엔싱크 멤버 중 팀버레이크는 밴드 해체 후에도 솔로 활동으로 성공 가도를 달렸다.
또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트롤’ 시리즈에서 주인공 목소리 연기를 했으며, 2016년에는 ‘트롤’ 1편 주제곡 ‘캔트 스톱 더 필링’(Can’t Stop the Feeling)으로 그래미상을 받았다.
오는 11월 17일 개봉 예정인 트롤 시리즈 3편 ‘트롤스 밴드 투게더’는 주인공이 어린 시절 활동했던 보이밴드를 다시 결성하기 위해 형들과 재회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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