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부산광역시 엑스포 서로 돕는다

김진태 지사·박형준 시장 15일 업무협약
양 지역 행사 성공 개최 및 유치성공 협력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이 15일 부산 광역시청에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및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고성=김기섭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와 부산광역시가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성공 개최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서로 돕기로 했다.

15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김진태 도지사와 박형준 시장이 이날 부산광역시청에서 강원특별자치도-부산광역시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와 부산광역시는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해 상호 협력을 하게 된다.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오는 22일부터 한달간 강원 고성과 속초, 인제, 양양 등지에서 개최되며 2030년 세계박람회는 오는 11월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 투표로 개최지가 결정된다.

김진태 지사는 "이번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계기로 도와 부산광역시의 상호 발전과 공동 협력 사업을 지속 발굴하는 등 광역지자체 차원의 상생 협력 모델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