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선, 선로보수장비 궤도 이탈로 운행 지연…4시간 40분만에 재개

김동현 2023. 9. 1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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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하철 4호선 일부 구간의 열차 운행이 멈추거나 지연되는 사고가 발생해 시민들 불편을 초래했다.

15일 코레일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0분쯤 지하철 4호선 범계역 부근에서 선로보수장비가 이동 중 궤도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궤도 이탈 장비의 이동 및 선로 이상 유무 점검으로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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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수도권 지하철 4호선 일부 구간의 열차 운행이 멈추거나 지연되는 사고가 발생해 시민들 불편을 초래했다.

15일 코레일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0분쯤 지하철 4호선 범계역 부근에서 선로보수장비가 이동 중 궤도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4호선에서 시민들이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다. 코레일은 오늘 새벽 3시 50분쯤 4호선 하행선 범계역과 금정역 사이 선로보수 작업 도중 장비가 궤도를 이탈해 열차 운행이 한때 중단됐다가 사고 발생 4시간 40분 만인 아침 8시 반쯤 재개됐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궤도 이탈 장비의 이동 및 선로 이상 유무 점검으로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4호선 하행선 범계역에서 금정역까지의 운행이 일시 중단됐으며 서울행 열차 역시 일부 운행이 지연돼 적지 않은 시민들이 출근길에 불편을 겪었다.

양방향 열차는 사고 발생 4시간 40분 만인 오전 8시 30분쯤 운행이 정상화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사고 원인을 확인하고 있는데 확실한 조사를 통해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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