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시마 OUT·사토 IN’ 부상 악령 닥친 일본, 항저우 AG 엔트리 또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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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부상 악령이 닥쳤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엔트리가 또 변경됐다.
일본농구협회(JBA)는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대표팀 엔트리 변경 소식을 알렸다.
이마무라와 함께 다시 한 번 아시안게임 엔트리에 올린 그는 명예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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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농구협회(JBA)는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대표팀 엔트리 변경 소식을 알렸다.
유망주 슈터 다카시마 신지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B.리그 우츠노미야 브렉스 소속의 다카시마는 지난 9일 교토 한나리즈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손가락 부상을 입었다. 그는 오른쪽 엄지 손가락에 통증을 호소했고, 검진 결과 탈구 판정을 받으며 아시안게임에 뛸 수 없게 됐다.
다카시마를 대신해 197cm의 신장을 가진 장신 포워드 사토 타쿠마가 합류했다. 사토는 지난 시즌 치바 제츠 유니폼을 입고 정규리그 51경기에서 평균 18분 56초를 뛰며 4.3점 2.5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겼다. 오프시즌 나고야 다이아몬드 돌핀스에 새 둥지를 틀었다.
사토는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한 바 있다. 그러나 하시모토 타쿠야, 이마무라 케이타, 나가요시 유야와 함께 성매매 파문을 일으켜 대회 도중 퇴출됐다. 이마무라와 함께 다시 한 번 아시안게임 엔트리에 올린 그는 명예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본은 12일에도 빅맨 카와마타 코야(시가)가 손가락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졌다. 카와마타를 대신해 알바크 도쿄 소속의 히라이와 겐이 이름을 올렸다. 개막 전부터 부상 악령이 닥친 상황.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일본은 한국, 인도네시아, 카타르와 함께 D조에 편성됐다. 여러모로 한국에게 호재가 아닐 수 없다. 유망주가 대거 출전, 전력이 약해진 상황에서 부상자까지 발생하며 한국이 어렵지 않게 승리를 챙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일본 남자농구 대표팀 명단
사이토 타쿠미, 사토 타쿠마(이상 나고야), 이마무라 케이타(류큐), 아카호 라이타, 쿠마가이 코(이상 아키타), 테라시마 료(히로시마), 호소카와 카즈키(산-엔), 히라이와 겐(도쿄), 니시노 요(요코하마), 치카와 마사토(시즈오카), 요네야마 자바 히데요(도야마), 카와시마 유토(NBA 글로벌 아카데미)
# 사진_나고야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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