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러 전투기 공장 시찰…태평양함대 사령부도 둘러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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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5일(현지시각) 하바롭스크주 산업도시 콤소몰스크나아무레에 도착했다고 러시아 언론이 보도했다.
타스통신은 이날 김 위원장이 탄 전용열차가 하바롭스크주 콤소몰스크나아무레에 도착했다고 보도하며 러시아 현지에선 아침 6시부터 오후 1시까지 기차역에서 유리 가가린 공장까지 일부 도로 구간의 개인 차량 통행을 제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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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 밀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5일(현지시각) 하바롭스크주 산업도시 콤소몰스크나아무레에 도착했다고 러시아 언론이 보도했다.
타스통신은 이날 김 위원장이 탄 전용열차가 하바롭스크주 콤소몰스크나아무레에 도착했다고 보도하며 러시아 현지에선 아침 6시부터 오후 1시까지 기차역에서 유리 가가린 공장까지 일부 도로 구간의 개인 차량 통행을 제한했다고 전했다. 콤소몰스크나아무레는 지난 13일 북-러 정상회담 장소인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1170㎞ 떨어져 있다.
콤소몰스크나무아레에는 다목적 전투기 수호이(Su)와 민간 항공기 등을 생산하는 ‘유리 가가린’ 공장과 잠수함 등 군함을 건조하는 조선소가 있다. 일본 교도통신은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도 동행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전투기 공장 등을 둘러본 뒤, 1150㎞ 떨어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해 태평양함대 사령부와 극동연방대학교 등을 둘러볼 것으로 보인다.
장예지 기자 pen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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