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40~60대 귀농·귀촌 1인가구 '제2의 인생 리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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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이 40~60대 귀농·촌인 1인 가구 10명을 대상으로 '제2의 인생 리스타트' 프로그램을 운영, 호응을 얻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지역에 연고가 없는 귀농·촌인들의 '제2의 인생' 개척에 도움이 됐다고 보고 앞으로도 관내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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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이 40~60대 귀농·촌인 1인 가구 10명을 대상으로 '제2의 인생 리스타트’ 프로그램을 운영, 호응을 얻었다고 15일 밝혔다.
여가활동과 자기돌봄 시간을 제공,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돕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총 8회에 걸쳐 실시했다.
군은 태안군농업기술센터와 손잡고 대상자를 모집,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요리 교실’, ‘행복한 노후 대비를 위한 함께 하는 여가활동’, ‘나를 위한 쉼, 집단상담’ 등을 마련했다.
건강 밥상 만들기와 지역 전통주 체험, 아로마테라피를 활용한 스트레스 해소 등 중·장년층의 고립을 막기 위한 효과성 높은 체험 및 강의를 진행했다.
군은 지역에 연고가 없는 귀농·촌인들의 ‘제2의 인생’ 개척에 도움이 됐다고 보고 앞으로도 관내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중장년층의 자기돌봄 프로그램을 통해 자립적 생활 능력을 향상시키고 집단 심리상담 및 소모임 활용을 장려하는 등 프로그램의 효과성 증진에 초점을 뒀다”며 “1인 가구를 다양한 형태 중 하나의 가정으로 존중하는 분위기 속에서 이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스며들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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