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4호선 범계역 장비 사고…4시간 40분 만에 운행 재개

서울 지하철 4호선 범계역에서 선로 보수 장비가 궤도를 이탈해 4호선 하행선 일부 구간 운행이 4시간 40분가량 차질을 빚었습니다.

코레일은 오늘(15일) 새벽 3시 50분쯤 4호선 하행선 범계역과 금정역 사이 선로 보수 작업 도중 장비가 궤도를 이탈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하행선 범계역에서 금정역 간 1정거장의 전동열차 운행이 중단됐지만 복구 작업을 벌인 끝에 오전 8시 30분쯤 열차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며 "8개 열차의 운행이 최대 1시간 지연됐고, 구간 운휴는 9개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재연 기자 mykite@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