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린로지스, 인적분할 재상장 후 ‘상한가’

차창희 기자(charming91@mk.co.kr) 2023. 9. 1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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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도 12% 이상 급등
STX. 사진=연합뉴스
STX에서 인적분할을 통해 증시에 상장된 STX그린로지스가 상장 첫 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TX그린로지스는 가격 제한폭(29.88%)까지 상승한 3만26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날 코스피에 변경 상장된 STX는 12%가량 상승 중이다. 장 초반엔 23%까지 오르기도 했다.

앞서 STX는 지난달 임시주주총회에서 물류해운 사업 부문의 인적 분할을 확정했다. 인분할은 기존 법인의 주주가 지분율대로 신설 법인의 지분을 나눠 갖는 방식이다.

STX는 글로벌 종합상사로서 기존 사업인 원자재, 산업재 트레이딩에 집중한다. 향후 글로벌 B2B(기업 간 거래) 트레이딩 플랫폼 ‘트롤리고’를 통해 온라인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STX그린로지스는 트롤리고로부터 발생하는 거래 제품 배송을 포함한 물류업 및 해운업의 밸류체인을 확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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