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하철노조 쟁의행위 가결…19일까지 조정 안 되면 파업수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지하철노조는 12일부터 3일간 치러진 조합원 투표에서 쟁의행위를 가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부산지하철노조 관계자는 "노동쟁의 조정이 안 되더라도 추석 연휴 이후 사측과 최종 교섭 자리를 마련해볼 예정"이라며 "최종 교섭 결과에 따라 파업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지하철노조는 12일부터 3일간 치러진 조합원 투표에서 쟁의행위를 가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조합원 4천301명 중 96.5%인 4천149명이 투표해 찬성률은 85.0%(3천525명)였다.
노조는 19일까지 진행되는 노동위원회 쟁의조정 절차에서 사측인 부산교통공사와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파업 수순을 밟을 예정이다.
노조는 사측과 임금인상, 경영효율화, 직무성과급제 도입 등에 대해 16차례 단체교섭을 진행해왔으나 접점을 찾지 못하자 지난 4일 교섭을 중단하고 노동쟁의 조정 신청을 했다.
부산지하철노조 관계자는 "노동쟁의 조정이 안 되더라도 추석 연휴 이후 사측과 최종 교섭 자리를 마련해볼 예정"이라며 "최종 교섭 결과에 따라 파업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일 철도노조, 건강보험노조, 부산지하철노조, 서울교통공사 노조 등이 포함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달 중순부터 11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공동파업을 하겠다고 예고했다.
win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아이유 측 "표절의혹 제기자 중 중학교 동문도…180여명 고소" | 연합뉴스
- 대만 활동 치어리더 이다혜 "미행당했다" 신고…자택 순찰 강화 | 연합뉴스
- 트럼프 장남 "젤렌스키, 용돈 끊기기 38일 전" 조롱 밈 공유 | 연합뉴스
- 일면식도 없는 40대 가장 살해 후 10만원 훔쳐…범행 사전 계획 | 연합뉴스
- [삶] "누굴 유혹하려 짧은치마냐? 넌 처맞아야"…남친문자 하루 400통 | 연합뉴스
- '환승연애2' 출연자 김태이,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 송치 | 연합뉴스
- '30세 넘으면 자궁적출'이 저출산대책?…日보수당대표 망언 논란 | 연합뉴스
- 첫임기때 315차례 라운딩…골프광 트럼프 귀환에 골프외교 주목 | 연합뉴스
- 서산서 운전자 살해 후 차량 불태우고 달아난 40대 체포(종합) | 연합뉴스
- 드론 띄워 국정원 찍은 중국인 석방…위법행위 보완조사(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