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시큐레터, 국내 보안기업 최초 사우디 투자부와 MOU 부각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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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코드 탐지·차단 전문기업 시큐레터가 강세다.
정부가 삼성·SK·현대차 등 10대 그룹 총수들과 다음 달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시큐레터는 국내 보안 기업 최초로 사우디 투자부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점이 부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시큐레터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BIBAN 2023'에 참여해 국내 보안 기업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MISA)와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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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악성코드 탐지·차단 전문기업 시큐레터가 강세다.
정부가 삼성·SK·현대차 등 10대 그룹 총수들과 다음 달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시큐레터는 국내 보안 기업 최초로 사우디 투자부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점이 부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시큐레터의 주요 주주가 사우디 장부 투자기관이다.
네옴시티 수주전이 본격화하는 모습인 만큼 사우디와 사업적으로 연결되는 기업들이 부각하는 모습이다.
15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시큐레터 주가는 전일 대비 13.86% 오른 2만6700원에 거래 중이다.
사우디는 5000억달러(약 660조원)를 들여 주거·산업·관광단지 등을 포함한 대형 도시를 건설하는 네옴시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전일 국내 경제 매체에 따르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들은 다음 달 중순께 사우디와 카타르 등 중동 일부 국가 방문을 검토하고 있다. 네옴시티 관련 사업 참여를 위한 움직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큐레터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BIBAN 2023'에 참여해 국내 보안 기업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MISA)와 MOU를 체결했다. BIBAN 2023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된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규모 국제 콘퍼런스로 사우디아라비아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전 세계 550개 글로벌 기업, 10만 명 이상의 참관객이 참여했다.
시큐레터는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이메일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시큐레터 이메일 보안 클라우드 서비스(SLES)를 올해 5월부터 제공하기로 협의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PIF가 국가 전체 정보보안을 관리하고자 세운 국영 기업 SITE와 IT 서비스 전문 기업 TCC, 사우디아라비아 최초 IT 상장 기업인 MIS 등과 사업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시큐레터의 사우디와 인연은 상장전부터 시작됐다. 시큐레터는 지난 2019년 사우디아라비아의 정부 투자기관인 RVC(Riyadh Valley Company)의 투자유치를 했으며, RVC는 시큐레터 31만7625만주(4.11%)를 보유한 주요 주주다. 또 2021년 사우디아라비아의 사이버보안 솔루션 공급사인 베스트IT(Best IT)와 제품 공급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사우디와 관계 확대와 사업 확장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자, 네옴시티 이슈와 맞물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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