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 세계에서 韓 온 유학생 모아 ‘글로벌 팀 토크’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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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005380)가 글로벌 현지화 전략을 위해 재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채용 설명회를 진행하며 우수 인재 유치 전략에 나섰다.
재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증가하면서 현대차는 국내 근무를 희망하는 외국인 인재들을 위해 채용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글로벌 현지화 전략을 함께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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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005380)가 글로벌 현지화 전략을 위해 재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채용 설명회를 진행하며 우수 인재 유치 전략에 나섰다.
재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현대차가 맞춤형 취업설명회를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대학교에서 재학 중인 △아시아 17개국 △아프리카·오세아니아 9개국 △유럽 8개국 △아메리카 6개국 등 총 40개국의 유학생 100여명이 참석했다.
멕시코에서 온 마리오 코로나 상용해외신사업추진2팀 책임매니저는 “현대차의 글로벌 비전과 조직 문화 등을 소개할 때 특히 호응이 좋았다”며 “한국 생활과 본사에서의 근무경험 등에 대해서도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번 채용설명회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9%가 ‘한국에서의 취업을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해외 현지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다국어에 능통한 재한 외국인 유학생 채용을 통해 협력 시너지를 얻는 것을 기대한다”며 “시장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가 되기 위해 최고의 인재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다원 (d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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