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훈풍 업고 코스피 상승 출발… 코스닥 900선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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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미국 뉴욕증시가 긴축 부담을 털어내고 상승 마감한 데 이어 한국 증시도 15일 장 초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4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2577.86을 기록 중이다.
S&P500지수는 전날보다 37.66%포인트(0.84%) 상승한 4505.1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2.47포인트(0.81%) 뛴 1만3926.05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23분 기준 전날보다 0.13포인트(0.01%) 내린 899.3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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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미국 뉴욕증시가 긴축 부담을 털어내고 상승 마감한 데 이어 한국 증시도 15일 장 초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4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2577.86을 기록 중이다. 전날보다 4.97포인트(0.19%) 올랐다. 기관만 272억원 순매수 중이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4억원, 12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과 POSCO홀딩스, LG화학 등 2차전지 관련 종목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는 전날보다 주가가 내린 채 거래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전망이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 14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1.58포인트(0.96%) 오른 3만4907.11로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는 전날보다 37.66%포인트(0.84%) 상승한 4505.1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2.47포인트(0.81%) 뛴 1만3926.05를 기록했다.
국제유가 상승 등에도 불구하고 유럽중앙은행(ECB)이 긴축 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ECB는 14일 기준금리를 0.25% 인상하면서 “주요 금리가 충분히 오랫동안 유지되면,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적시에 돌아오게 하는 데 상당히 기여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했다. 시장은 사실상 마지막 기준금리 인상이라고 받아들였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23분 기준 전날보다 0.13포인트(0.01%) 내린 899.34이다. 900선을 두고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개인이 1368억원어치 나홀로 ‘사자’에 나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40억원 199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포스코DX, 엘앤에프, HLB, 알테오젠 등이 강세를 보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와 JYP Ent., 에스엠 등은 하락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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