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B 무정차에 주민 반발…구리시 "갈매역 정차 적극 추진"

2023. 9. 15. 09: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구리시 주민들이 GTX-B 갈매역 무정차에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습니다.

구리시 주민 100여명은 어제(14일) 구리시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GTX-B 사업에 구리시 재정 150억 원이 투입되지만 정차역이 하나도 계획되지 않았다"며 "소음과 교통 문제를 고려했을 때 갈매역 정차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구리시 주민들이 GTX-B 갈매역 무정차에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습니다.

구리시 주민 100여명은 어제(14일) 구리시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GTX-B 사업에 구리시 재정 150억 원이 투입되지만 정차역이 하나도 계획되지 않았다"며 "소음과 교통 문제를 고려했을 때 갈매역 정차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GTX-B 민자구간은 내년 착공해 오는 2030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갈매역은 통과하지만 남양주시 별내와 평내호평 등에만 정차하는 것으로 계획돼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구리시는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국토교통부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 갈매역 정차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백경현 / 경기 구리시장
- "GTX-B 구리시 재정구간에 광역철도 건설비용을 약 150억 원을 (구리시가) 부담해야 하는데, 비용만 부담하고 혜택을 못 보고 피해만 본다면 어떤 주민이 이해하고 수용하겠습니까. 반드시 갈매역 추가 정차를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