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일으킨 포터, 캠프 불참 예정 … 휴스턴, 거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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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로케츠가 트레이드를 조속히 알아보고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휴스턴의 'Black Joker' 케빈 포터 주니어(가드-포워드, 193cm, 92kg)가 오는 트레이닝캠프에 합류하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이후, 휴스턴은 포터 트레이드를 알아보고 있다.
그러나 휴스턴이 트레이드 시도를 공시한 이상 포터도 휴스턴 캠프에 가세하는 것이 어렵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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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로케츠가 트레이드를 조속히 알아보고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휴스턴의 ‘Black Joker’ 케빈 포터 주니어(가드-포워드, 193cm, 92kg)가 오는 트레이닝캠프에 합류하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포터는 이번에도 물의를 일으켰다. 이로 인해 다가오는 2023-2024 시즌 제대로 뛸 수 있을 지도 불투명하다. 당장 다음 달 중순에 법정에 출두해야 하는 상황이다. 당초 체포가 된 그는 보석금을 내놓고 나서야 풀려날 수 있었다.
이후, 휴스턴은 포터 트레이드를 알아보고 있다. 포터의 계약이 사실상 다음 시즌에 종료가 될 수 있는 계약이라 부담은 없지만, 실질적인 처분 절차에 돌입하기에 지명권까지 더할 의사도 내비쳤다. 휴스턴은 주전급 전력인 그를 내보내야 하는 만큼, 포터에 드래프트픽을 얹어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력을 추가하길 바라고 있다.
그러나 포터를 원하는 구단이 있을 지 의문이다. 단순 이번에만 사고를 친 것이 아니기 때문. 이전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몸 담고 있을 때도 사건을 일으킨 바 있고, 이로 인해 휴스턴으로 헐값에 트레이드가 된 바 있다. 클리블랜드는 백코트의 중심 중 하나로 그를 생각했으나 곧바로 그를 내보냈다. 이후 휴스턴에서 나아지나 했으나, 같은 일이 반복되고 말았다.
휴스턴이 제시할 수 있는 지명권의 가치에 따라 달라질 만하다. 재건에 돌입해 있는 팀이 없진 않아, 지명권의 가치가 상응한다면 거래에 나설 수 있을 터. 그러나 휴스턴이 선뜻 1라운드 티켓을 내놓긴 쉽지 않아 보인다. 즉, 복수의 2라운드 지명권이나 보호 조건이 들어간 제한된 제안이라면, 제 아무래 개편 중인 팀이라도 선뜻 협상에 나서지 않을 가능성도 농후하다.
또한, 휴스턴이 바라는 전력을 품을 수 있는 확률은 더욱 많지 않을 수 있다. 만기계약자와 지명권을 내준다면 응당 전력감을 받을 만하다. 그러나 포터를 매개로 건너올 수 있는 전력감이 다소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변화를 노리는 팀이라면 유망주 외에 전력감이 다소 부족할 수 있기 때문. 더군다나 픽의 가치가 낮다면 거래 추진은 더욱 어려운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휴스턴이 트레이드 시도를 공시한 이상 포터도 휴스턴 캠프에 가세하는 것이 어렵게 됐다. 휴스턴도 선수단 분위기를 위해 가급적이면 캠프 이전에 거래를 완성하고 싶어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결코 쉽지 않아 보인다. 시간이 다소 빠듯한 것은 물론, 포터 스스로가 본인의 가치를 상당히 깎아버렸기 때문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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