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재개발사업 2차 공모…12월쯤 후보지 선정

강남주 기자 2023. 9. 15. 09: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시는 10월13일까지 '2023년 2차 재개발사업 사전검토 제안서'를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모는 이달 초 발표한 원도심의 균형발전과 도심 내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활성화 추진계획'의 후속 조치다.

이번 2차 공모는 정비사업 활성화 추진계획에 따라 지난해 10월 1차 공모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공모기준을 적용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 원도심 전경.(인천시 제공) ⓒ News1 강남주 기자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시는 10월13일까지 ‘2023년 2차 재개발사업 사전검토 제안서’를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모는 이달 초 발표한 원도심의 균형발전과 도심 내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활성화 추진계획'의 후속 조치다.

공모대상은 관련 규정에 따른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요건을 충족하고 토지 소유자 10% 이상 동의를 받은 지역이다.

사전검토 제안서를 해당 자치단체에 제출하면 군·구에서 제안서 심사 후 후보지를 추천하고 시는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최종 후보지를 선정한다. 시는 주거환경정비의 시급성, 사업추진 가능성, 주변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오는 12월쯤 재개발사업 후보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2차 공모는 정비사업 활성화 추진계획에 따라 지난해 10월 1차 공모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공모기준을 적용한다.

1차 공모에서 45개소가 신청했지만 10개소만 선정돼 주민들의 불만이 높았던 만큼 이번 2차 공모에서는 1차 공모와는 달리 후보지 선정구역 수를 미리 정하지 않았다.

입안권자(구청장)가 1차 평가를 통해 70점 이상인 구역을 인천시로 추천하면 시가 제안서 심의위원회에 상정해 사업의 타당성 등 종합적인 검토와 심의를 통해 위원회에서 선정 여부를 결정한다.

정성균 시 주거정비과장은 “이번 공모는 선정구역 수를 정하지 않고 시행해 1차 공모보다 많은 구역이 선정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inamju@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