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방범 블랙박스 보안등 설치 대상지 조사

내년까지 총 436대 설치…안전 도시 원주 조성

가로등형 방범 블랙박스 보안등 설치 신청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가 내년도 설치 예정인 가로등형 방범 블랙박스 보안등 대상지 조사에 나선다.

15일 원주시에 따르면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올해 가로등형 방범 블랙박스 보안등 136대를 설치했다. 내년도 본예산에 300대 물량을 전부 반영해 총 436대의 가로등형 방범 블랙박스 보안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가로등형 방범 블랙박스 보안등은 CCTV가 없는 사각지대에 설치한다. 범죄 발생 시 증거를 확보할 수 있고 CCTV보다 비용이 저렴하고 유지관리도 수월해 예산 절감 효과도 탁월하다.

최근 전국적으로 무차별 흉기 난동 사건, 대낮 성폭행 사건 등 예측할 수 없는 사건사고들이 무작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범죄 사각지대를 제로화함으로써 범죄 예방 효과를 대폭 끌어올릴 방침이다.

신청은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현장 확인을 통해 내년 3월부터 8월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 도로조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원강수 "시장은 “원주시와 시민이 만드는 '안전한 세상 실현'을 위한 블랙박스 보안등 설치를 통해 항상 안전한 원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원주시 학성동 희매촌 일원을 순찰하는 자율방범 합동순찰대.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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