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네트웍스, 영풍과 2차전지 자원순환 유럽 공급망 구축 MOU

김경택 기자 2023. 9. 1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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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네트웍스는 영풍과 2차전지 자원순환 글로벌 밸류체인 구축 관련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향후 유럽에서 발생하는 사용 후 배터리·공정스크랩 등 2차전지 리사이클링 소재의 운송, 보관, 물류 전반을 AJ네트웍스가 맡고 영풍은 건·습식 통합 자원순환 공정을 통해 배터리 소재를 생산함으로써 배터리 순환 경제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이번 협업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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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영풍 대표이사(왼쪽), 박대현 AJ네트웍스 로지스부문 대표. (사진=AJ네트웍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AJ네트웍스는 영풍과 2차전지 자원순환 글로벌 밸류체인 구축 관련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2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화 추진, 전(全) 주기 공급망 구축에 힘쓰기로 했다. 향후 유럽에서 발생하는 사용 후 배터리·공정스크랩 등 2차전지 리사이클링 소재의 운송, 보관, 물류 전반을 AJ네트웍스가 맡고 영풍은 건·습식 통합 자원순환 공정을 통해 배터리 소재를 생산함으로써 배터리 순환 경제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이번 협업의 핵심이다.

건·습식 통합 자원순환 공정은 리튬(Li)을 건식으로 포집·회수한 후 농축된 중간원료를 습식 처리해 ▲니켈(Ni) ▲리튬(Li) ▲코발트(Co) ▲구리(Cu) 등 2차전지 핵심 소재 광물을 회수하는 영풍의 자원순환 기술이다. 사용 후 배터리 등 투입 원료 내의 양극재와 음극재를 열원으로 활용하면서 화석 연료를 사용하지 않아 탄소 배출량을 광산 대비 20~33%로 줄이는 공법이다.

박대현 AJ네트웍스 로지스부문 대표는 "2차전지 배터리 제작에 소요되는 희소 자원의 재활용이라는 글로벌 과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며 "영풍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유럽 지역 재활용 배터리 물류 전반에서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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