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재해위험지역 정비’ 국비 694억 확보

김원준 2023. 9. 1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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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2024년 행정안전부 소관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과 관련해 국비 694억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국비 694억 원은 분야별로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7지구(228억 원) △재해위험개선지구 44지구(418억 원) △재해 위험저수지 14지구(31억 원) △급경사지 붕괴 위험 지역 10지구(17억 원)에 투입해 체계적으로 정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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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39억 원 대비 28.8% 증액…신규 지구 사업 내년 돌입
충남도청
[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도는 2024년 행정안전부 소관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과 관련해 국비 694억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올해 국비 539억 원 대비 28.8% 증액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충남도는 내년 신규 지구 21개와 계속·마무리 지구 54개 등 모두 75개 지구를 정비할 계획이며,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1388억 원을 투입한다.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여름철 태풍·호우 등 반복적인 침수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이나 급경사지, 저수지 등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을 정비해 자연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위한 것이다.

이번에 확보한 국비 694억 원은 분야별로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7지구(228억 원) △재해위험개선지구 44지구(418억 원) △재해 위험저수지 14지구(31억 원) △급경사지 붕괴 위험 지역 10지구(17억 원)에 투입해 체계적으로 정비할 방침이다.

충남도는 국비 확보 및 사업 규모 확대 지속을 위해 내년 재해위험지역 정비 신규사업 신청 31개 지구 가운데 21개 지구의 예산을 반영했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전국 심사 방식에 홍성 홍성천이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행안부와 기재부를 지속 방문하는 등 행정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남상훈 충남도 안전기획관은 “인명 피해 우려 지역 정비·관리를 통한 위험 요소 사전 제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침수 피해 발생지역, 추가 피해 예상 지역 등 재해위험지역을 발굴하고 신규 지구로 지정돼 집중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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