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찜질방 앞 31㎏ 한국인 여성 시신…한인 6명 체포 “그리스도의 군인들”

권윤희 2023. 9. 15. 08: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한인 6명이 한국인 여성 1명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귀넷 카운티 경찰은 한국계인 현모(26)씨와 이모(26)씨 2명, 이모(25·여)씨와 이모(22)씨 등 한인 5명을 살인·감금·증거인멸·사체은닉 혐의로 체포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인 찜질방 주차 차량 트렁크서 한국인 여성 시신 발견
해당 여성 몇달 전 한국서 미국행
차주 현모씨와 이모씨 형제 등 한인 6명 체포, 10대 포함
경찰 “용의자 모두 ‘그리스도의 군인들’ 주장”
범행 장소 추정 지하실서 감금·구타 흔적 발견
14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귀넷 카운티 경찰은 12일 덜루스 한인타운 24시간 찜질방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은색 재규어 세단 트렁크에서 젊은 한국인 여성 시신이 발견됐으며, ‘그리스도의 군인들’이라는 종교단체 소속 남녀 5명과 10대 소년 1명 등 한인 6명을 살인·감금·증거인멸·사체은닉 혐의 등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용의자 1명은 한국 국적이며, 나머지 5명은 모두 미국 국적이다. 경찰은 20~30대로 추정되는 피해 여성은 올해 여름 종교단체에 귀의하기 위해 미국에 입국했으며 시신 발견 당시 몸무게가 31㎏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 현씨와 다른 용의자 이모씨 형제 3명이 함께 살던 로렌스빌 거주지 지하실에 피해 여성을 감금하고 굶기며 구타해 피해 여성을 사망에 이르게 한 것으로 보고 있다. 2023.9.14 귀넷카운티경찰 자료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한인 6명이 한국인 여성 1명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귀넷 카운티 경찰은 한국계인 현모(26)씨와 이모(26)씨 2명, 이모(25·여)씨와 이모(22)씨 등 한인 5명을 살인·감금·증거인멸·사체은닉 혐의로 체포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함께 체포된 이모(15)군도 살인 혐의를 받는다.

용의자 가운데 5명은 미국 시민권자, 1명은 한국 국적이며 이모군 등 3명은 가족관계다.

특정종교단체 소속인 이들은 자신들을 “그리스도의 군인들”이라고 칭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귀넷 카운티 경찰은 12일 덜루스 한인타운 24시간 찜질방 주차장(사진)에 세워져 있던 은색 재규어 세단 트렁크에서 젊은 한국인 여성 시신이 발견됐으며, ‘그리스도의 군인들’이라는 종교단체 소속 남녀 5명과 10대 소년 1명 등 한인 6명을 살인·감금·증거인멸·사체은닉 혐의 등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2023.9.14 귀넷카운티경찰 자료

용의자 현씨는 지난 12일 밤 덜루스 한인타운 24시간 찜질방 앞에 세워진 자신의 은색 재규어 세단에서 물건을 꺼내달라고 가족에게 전화했다.

현씨는 여성의 시신이 발견되기 전 사건과 관련 없는 부상으로 병원에 이송된 상태였다.

같은날 밤 10시 50분쯤 현씨 가족은 그의 차 트렁크에서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차주 현씨와 이모씨 형제 3명이 함께 살던 로렌스빌 거주지를 수색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범행이 이뤄진 장소로 추정되는 지하실을 발견했다.

지하실에서 증거물들을 확보한 귀넷 카운티 경찰은 용의자들이 여성을 지하실에 감금하고 굶기며 구타해 살해한 것으로 잠정 결론냈다.

또 용의자 모두 피해자의 사망에 관여했으며, 현씨의 차량 트렁크에 시신을 은닉하는 데 일조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시신 발견 당시 숨진 여성의 몸무게는 31㎏에 불과했으며, 이미 몇주 전 영양실조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정확한 사인은 부검을 통해 밝힐 예정이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귀넷 카운티 경찰은 12일 덜루스 한인타운 24시간 찜질방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은색 재규어 세단 트렁크에서 젊은 한국인 여성 시신이 발견됐으며, ‘그리스도의 군인들’이라는 종교단체 소속 남녀 5명과 10대 소년 1명 등 한인 6명을 살인·감금·증거인멸·사체은닉 혐의 등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용의자 1명은 한국 국적이며, 나머지 5명은 모두 미국 국적이다. 경찰은 20~30대로 추정되는 피해 여성은 올해 여름 종교단체에 귀의하기 위해 미국에 입국했으며 시신 발견 당시 몸무게가 31㎏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 현씨와 다른 용의자 이모씨 형제 3명이 함께 살던 로렌스빌 거주지 지하실(사진)에 피해 여성을 감금하고 굶기며 구타해 피해 여성을 사망에 이르게 한 것으로 보고 있다. 2023.9.14 귀넷카운티경찰 자료
14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귀넷 카운티 경찰은 12일 덜루스 한인타운 24시간 찜질방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은색 재규어 세단 트렁크에서 젊은 한국인 여성 시신이 발견됐으며, ‘그리스도의 군인들’이라는 종교단체 소속 남녀 5명과 10대 소년 1명 등 한인 6명을 살인·감금·증거인멸·사체은닉 혐의 등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용의자 1명은 한국 국적이며, 나머지 5명은 모두 미국 국적이다. 경찰은 20~30대로 추정되는 피해 여성은 올해 여름 종교단체에 귀의하기 위해 미국에 입국했으며 시신 발견 당시 몸무게가 31㎏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 현씨와 다른 용의자 이모씨 형제 3명이 함께 살던 로렌스빌 거주지 지하실(사진)에 피해 여성을 감금하고 굶기며 구타해 피해 여성을 사망에 이르게 한 것으로 보고 있다. 2023.9.14 귀넷카운티경찰 자료

피해 여성은 20대 중반~30대로 추정되며, 올해 여름 한국에서 미국으로 입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피해 여성이 ‘그리스도의 군인들’(Soldiers of Christ)이라는 종교 단체에 귀의하기 위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체포된 용의자들도 본인들을 “그리스도의 군인”이라고 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안 마디에도 경찰 대변인은 “피해 여성이 올해 여름 종교단체에 가입하기 위해 한국에서 입국했다”며 “지하실에서 몇 주 동안 음식을 먹지 못하고 구타를 당한 채 감금돼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폭스5뉴스에 따르면 시신이 발견된 은색 재규어 세단이 세워져 있던 한인 찜질방 주인은 “12일 아침 (시신이 발견된) 은색 재규어 세단과 벤츠 승용차가 나란히 찜질방 앞에 차를 세우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 화면에 잡혔다. 재규어 운전자가 벤츠에 타기 전 트렁크를 들여다보는 모습도 찍혔다”고 밝혔다.

이어 “같은날 밤 벤츠가 다시 주차장에 나타난 뒤 경찰차가 들이닥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건은 주차장 구역 내에서 발생한 것일 뿐, 찜질방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며 고객을 안심시켰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귀넷 카운티 경찰은 12일 덜루스 한인타운 24시간 찜질방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은색 재규어 세단 트렁크에서 젊은 한국인 여성 시신이 발견됐으며, ‘그리스도의 군인들’이라는 종교단체 소속 남녀 5명과 10대 소년 1명 등 한인 6명을 살인·감금·증거인멸·사체은닉 혐의 등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용의자 1명은 한국 국적이며, 나머지 5명은 모두 미국 국적이다. 경찰은 20~30대로 추정되는 피해 여성은 올해 여름 종교단체에 귀의하기 위해 미국에 입국했으며 시신 발견 당시 몸무게가 31㎏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 현씨와 다른 용의자 이모씨 형제 3명이 함께 살던 로렌스빌 거주지 지하실(사진)에 피해 여성을 감금하고 굶기며 구타해 피해 여성을 사망에 이르게 한 것으로 보고 있다. 2023.9.14 귀넷카운티경찰 자료
14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귀넷 카운티 경찰은 12일 덜루스 한인타운 24시간 찜질방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은색 재규어 세단 트렁크에서 젊은 한국인 여성 시신이 발견됐으며, ‘그리스도의 군인들’이라는 종교단체 소속 남녀 5명과 10대 소년 1명 등 한인 6명을 살인·감금·증거인멸·사체은닉 혐의 등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용의자 1명은 한국 국적이며, 나머지 5명은 모두 미국 국적이다. 경찰은 20~30대로 추정되는 피해 여성은 올해 여름 종교단체에 귀의하기 위해 미국에 입국했으며 시신 발견 당시 몸무게가 31㎏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 현씨와 다른 용의자 이모씨 형제 3명이 함께 살던 로렌스빌 거주지 지하실(사진)에 피해 여성을 감금하고 굶기며 구타해 피해 여성을 사망에 이르게 한 것으로 보고 있다. 2023.9.14 귀넷카운티경찰 자료
14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귀넷 카운티 경찰은 12일 덜루스 한인타운 24시간 찜질방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은색 재규어 세단 트렁크에서 젊은 한국인 여성 시신이 발견됐으며, ‘그리스도의 군인들’이라는 종교단체 소속 남녀 5명과 10대 소년 1명 등 한인 6명을 살인·감금·증거인멸·사체은닉 혐의 등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용의자 1명은 한국 국적이며, 나머지 5명은 모두 미국 국적이다. 경찰은 20~30대로 추정되는 피해 여성은 올해 여름 종교단체에 귀의하기 위해 미국에 입국했으며 시신 발견 당시 몸무게가 31㎏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 현씨와 다른 용의자 이모씨 형제 3명이 함께 살던 로렌스빌 거주지 지하실(사진)에 피해 여성을 감금하고 굶기며 구타해 피해 여성을 사망에 이르게 한 것으로 보고 있다. 2023.9.14 귀넷카운티경찰 자료
14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귀넷 카운티 경찰은 12일 덜루스 한인타운 24시간 찜질방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은색 재규어 세단 트렁크에서 젊은 한국인 여성 시신이 발견됐으며, ‘그리스도의 군인들’이라는 종교단체 소속 남녀 5명과 10대 소년 1명 등 한인 6명을 살인·감금·증거인멸·사체은닉 혐의 등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용의자 1명은 한국 국적이며, 나머지 5명은 모두 미국 국적이다. 경찰은 20~30대로 추정되는 피해 여성은 올해 여름 종교단체에 귀의하기 위해 미국에 입국했으며 시신 발견 당시 몸무게가 31㎏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 현씨와 다른 용의자 이모씨 형제 3명이 함께 살던 로렌스빌 거주지 지하실(사진)에 피해 여성을 감금하고 굶기며 구타해 피해 여성을 사망에 이르게 한 것으로 보고 있다. 2023.9.14 귀넷카운티경찰 자료
14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귀넷 카운티 경찰은 12일 덜루스 한인타운 24시간 찜질방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은색 재규어 세단 트렁크에서 젊은 한국인 여성 시신이 발견됐으며, ‘그리스도의 군인들’이라는 종교단체 소속 남녀 5명과 10대 소년 1명 등 한인 6명을 살인·감금·증거인멸·사체은닉 혐의 등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용의자 1명은 한국 국적이며, 나머지 5명은 모두 미국 국적이다. 경찰은 20~30대로 추정되는 피해 여성은 올해 여름 종교단체에 귀의하기 위해 미국에 입국했으며 시신 발견 당시 몸무게가 31㎏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 현씨와 다른 용의자 이모씨 형제 3명이 함께 살던 로렌스빌 거주지 지하실(사진)에 피해 여성을 감금하고 굶기며 구타해 피해 여성을 사망에 이르게 한 것으로 보고 있다. 2023.9.14 귀넷카운티경찰 자료

권윤희 기자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