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와 이웃 돕기"…본사·패밀리가 함께 선한 영향력 확산

김진희 기자 2023. 9. 1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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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동생 때문이었지만 주변을 돕고 싶은 마음을 실현해 준 BBQ에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제너시스BBQ 그룹의 패밀리 박천규씨는 BBQ 용인힉스유타워점을 가족과 함께 열고 운영 중이다.

박천규 패밀리는 "처음 해보는 매장 운영이 서툴러 주위를 돌아보지 못할 정도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BM(Business Manager)과 본사의 지원으로 지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수 있을 만큼 매장이 안정적으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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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 이웃에 치킨 배달 2년간 10회 이상 진행
제너시스BBQ 그룹 내 용인힉스유타워점을 운영 중인 패밀리 박천규씨.(BBQ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시작은 동생 때문이었지만 주변을 돕고 싶은 마음을 실현해 준 BBQ에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제너시스BBQ 그룹의 패밀리 박천규씨는 BBQ 용인힉스유타워점을 가족과 함께 열고 운영 중이다.

동생이 운영하던 매장을 중간에 이어받아 운영하면서 1년 동안 많은 난관을 경험했다.

이웃에게 도움을 주다 보니 그것을 알고 다른 이웃들이 더 주문도 많이 하는 등 도움이 도움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박천규 패밀리는 "처음 해보는 매장 운영이 서툴러 주위를 돌아보지 못할 정도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BM(Business Manager)과 본사의 지원으로 지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수 있을 만큼 매장이 안정적으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와 공유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본사의 도움을 받아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천규 패밀리는 우연히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 관련 뉴스를 접하게 됐다. 치킨대학에서 기초교육을 받을 당시 본사와 패밀리가 함께 기부한다는 것을 떠올렸다.

어릴 때부터 부모님이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남을 돕는 모습을 보면서 자라 이제는 시간이 주어질 때마다 기부에 참여하고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그는 "본사의 신선육(닭고기)을 지원받아 제가 추가해서 재료를 마련하고 노력과 시간을 투입해 기부를 하기 때문에 더욱 보람을 느낀다"며 "본사와 함께 선행을 해 모두 잘 먹고 잘 살 수 있도록 만드는 선한 영향력이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 "직장을 다니면서 지역사회에 기부할 기회가 없었고, 매장을 시작하고 나서도 일이 익숙하지 않아 매장 운영 외 다른 일은 엄두도 내지 못했다"며 "1년이 지나 일이 어느 정도 익숙해졌고 처음 기부했을 때 보람을 잊지 못해 더 도울 곳을 찾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박천규 패밀리는 지역사회에 10회가 넘게 기부를 해오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용인시로부터 '지역복지협력기관'으로 지정돼 매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역 주민센터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대상으로 기부하고 있다.

박천규 패밀리는 "BBQ를 만나고 나니 선행이 꿈이 아닌 현실이 됐다"며 "소외된 이웃, 한부모 가정, 홀몸어르신 등 다양한 분에게 직접 치킨을 만들어 전달하면서 오히려 많은 에너지를 받는다"고 말했다.

그는 "도움이 필요한 곳에 필요한 날짜에 맞춰 배달해주니 더욱 고마움을 표하고 있어 힘들지만 최대한 배려해서 배달해 주고는 한다"며 "앞으로도 제가 튀긴 치킨을 맛보지 못한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을 찾아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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