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외국인 전용 QT 우승자에게 '정규투어 시드권' 부여

하유선 기자 2023. 9. 15.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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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오는 10월 태국 피닉스골드 골프&컨트리클럽에서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외국인 전용 Q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인터내셔널 QT를 시행한 KLPGA는 "외국 선수에게 국내 투어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고 취지를 설명하며 "참가 선수들에게는 상금과 그린피 면제 등의 혜택은 물론 성적에 따라 자격과 특전을 부여한다. 올해는 특전이 대폭 확대돼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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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오는 10월 태국 피닉스골드 골프&컨트리클럽에서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IQT) BI. 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오는 10월 태국 피닉스골드 골프&컨트리클럽에서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외국인 전용 Q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가 자격은 만18세 이상의 해외 국적 소지자 중 해외투어 라이선스를 소지하거나 5년 이내에 각국 프로투어 활동 경험이 있는 프로 또는 아마추어 선수다.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일정이며, 4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로 치러진다.



 



2015년부터 인터내셔널 QT를 시행한 KLPGA는 "외국 선수에게 국내 투어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고 취지를 설명하며 "참가 선수들에게는 상금과 그린피 면제 등의 혜택은 물론 성적에 따라 자격과 특전을 부여한다. 올해는 특전이 대폭 확대돼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1위에게는 2024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을 주며, 2위와 3위를 기록한 선수에게는 2024시즌 메이저대회 KLPGA 챔피언십 참가 자격을 부여한다.



또한 2위부터 8위까지는 2024시즌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예선 면제(본선 직행) 혜택을 준다.



아울러 2위부터 10위까지는 2024시즌 드림투어 시드권이 돌아가며, 11위부터 20위까지는 2024시즌 점프투어 시드권 혜택으로 확대했다.



 



KLPGA는 "올해도 해외 투어 2022년도 상금순위 상위 선수에게는 인터내셔널 QT 면제 특전을 부여해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예선의 출전 기회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상금순위 기준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25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95위,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45위, 중국여자프로골프(CLPGA) 투어 10위까지다. 



 



인터내셔널 QT를 통해 투어 자격을 획득한 선수는 '인터내셔널 투어 멤버'로서 2024시즌 종료 시점까지 그 자격을 지니게 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뛰는 리슈잉. 사진제공=KLPGA

 



 



KLPGA가 외국인 선수들에게 전면 개방한 이래, 한국 선수와 동일한 단계를 거쳐 처음으로 정규투어까지 입성한 리슈잉(19·중국)은 현재 신인상 포인트 6위를 달리며, 올해 비씨카드 한경 레이디스컵에서 공동 6위로 활약했다.



 



참가 신청에 관한 정보 등은 KLPG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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