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경쟁 심화 확대 우려…목표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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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5일 진에어에 대해 3분기 성수기 효과로 양호한 실적이 기대되지만, 중장기 경쟁 심화 우려와 인건비·연료비 증가 부담으로 이익 피크아웃 우려가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높은 국제선 여객 운임을 기반으로 올해 연간 실적을 27% 상향 조정하나, 올해 실적은 지속가능한 이익 수준이 아니라고 판단한다"며 "실적 추정치 상향에도 타깃(Target) 밸류에이션 하락이 목표주가 하향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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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NH투자증권은 15일 진에어에 대해 3분기 성수기 효과로 양호한 실적이 기대되지만, 중장기 경쟁 심화 우려와 인건비·연료비 증가 부담으로 이익 피크아웃 우려가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2만1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높은 국제선 여객 운임을 기반으로 올해 연간 실적을 27% 상향 조정하나, 올해 실적은 지속가능한 이익 수준이 아니라고 판단한다"며 "실적 추정치 상향에도 타깃(Target) 밸류에이션 하락이 목표주가 하향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장기 한국의 항공산업은 단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라며 "코로나 구간 경쟁구도 재편은 진행되지 않았으며, 기존 저비용항공사(LCC) 외에도 이스타항공, 에어로케이 등의 항공사가 재차 기재를 확대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LCC 운영 기재는 지난 2019년 157대를 고점으로 작년말 130대까지 감소했으나, 올해 말에는 148대까지 회복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5.6% 증가한 3413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500억원, 영업이익률은 14.7%가 전망된다.
정 연구원은 "국제선 공급(ASK)과 수요(RPK)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9%, 256%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국제선 운임은 전년 동기 대비 13.8%, 전분기 대비 7.3% 증가한 87.1원을 예상한다"며 "단기 실적보다는 중장기 시장 점유율 확대가 가능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따른 통합 LCC 출범 여부를 중요한 변수로 판단한다"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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