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주택 부문 수익성 악화…비주택·풍력발전 약진-현대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차증권은 코오롱글로벌이 주택 건설 부문에서 부진한 수익성을 보인다고 15일 분석했다.
다만 비주택 건설과 풍력발전에서의 성장이 이를 상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동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부터 상승한 건설 부문, 특히 주택 부문 원가율은 올해에도 지속 상승하고 있다"며 "다른 건설사들과 마찬가지로 지난해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라 대부분의 현장에서 예정원가 상향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증권은 코오롱글로벌이 주택 건설 부문에서 부진한 수익성을 보인다고 15일 분석했다. 다만 비주택 건설과 풍력발전에서의 성장이 이를 상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신동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부터 상승한 건설 부문, 특히 주택 부문 원가율은 올해에도 지속 상승하고 있다"며 "다른 건설사들과 마찬가지로 지난해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라 대부분의 현장에서 예정원가 상향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주택 부문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비주택 부문의 성장성은 뚜렷해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그는 "신규 수주 내 비주택 프로젝트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며 "빠른 매출 속도를 고려했을 때 주택 원가율 부담을 덜어주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했다.
풍력발전단지 개발·시공·운영에도 주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신 연구원은 "현재 공사 중인 5개 프로젝트 및 개발 중인 22개 프로젝트까지 감안하면 향후 운영 수익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정적인 장기 수익원 확보를 통해 주택 부문의 변동성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수전해 기술 기업에의 지분투자를 통해 기술 확보 후 동사의 풍력발전단지와 연계해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비즈니스를 구상 중"이라고 언급했다.
신 연구원은 "코오롱글로벌은 사우디 네옴시티,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인도네시아 수도이전사업에서 해외 사업을 확보하고 있다"고 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돈 싸들고 시집 와서 종노릇"…시댁 모임 하소연한 며느리 - 머니투데이
- 친아빠는 7년 성폭행…"네 잘못도 있다" 선처 강요한 할머니 - 머니투데이
- 테니스 코치, 유부녀들과 부적절한 관계…"내가 범죄자예요?" - 머니투데이
- '돌싱맘' 오또맘, '나는 솔로' 16기 옥순 공개 지지 "절대 지켜" - 머니투데이
- 바람난 공무원 아내와 이혼…남편 "연금 분할 가능할까요" - 머니투데이
- "연예인 불러와 수능 전날 밤 '쩌렁쩌렁'"…대학축제에 학부모 뿔났다 - 머니투데이
- 사색이 된 수험생 "여기가 아니라고요?"…14km 25분에 주파한 경찰 - 머니투데이
- 채림 "이제 못 참겠는데"…전 남편 가오쯔치 관련 허위 글에 '분노' - 머니투데이
- 현대차 노조 '정년 퇴직 후 재고용 직원 조합원 자격 유지' 부결 - 머니투데이
- '호랑이 리더십' 조지호 경찰청장, 민생치안 설계자로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