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상장날 25% 급등…나스닥 0.8%↑ [월가월부]
8월 근원 PPI 시장 예상대로
8월 소매판매 0.6%로 예상상회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1.58포인트(0.96%) 상승한 3만4907.11에 장을 마쳤습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37.66포인트(0.84%) 상승한 4,505.1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2.47포인트(0.81%) 상승한 1만3926.05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오늘은 단연 암의 날이었습니다. 암은 이날 주당 51달러로 시작해 무려 24.7%나 급등한 63.59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아트 호건 B라일리파이낸셜 최고시장전략가는 “암의 성공적인 IPO는 (시장에) 자신감을 가져다 주었다”면서 “자본시장이 지난 18개월 간 사실상 문을 닫고 있다가 이제 열릴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날 물가와 소비 관련 경제 지표도 증시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습니다.
8월 에너지와 식음료를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PPI)는 시장 예상대로 전달 대비 0.2%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생산자물가도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통제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다만 에너지와 식음료를 포함하는 8월 생산자물가는 전달보다 0.7% 상승해 월가 전망(0.4%)보다 높았습니다.
소비 지표인 8월 소매판매는 전달보다 0.6% 상승해 예상(0.1%)보다도 더 높았습니다. 여전히 소비가 견조한 것이 재확인된 셈입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다음주 예정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기준금리 전망을 나타내는 CEM그룹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다음주 FOMC에서 기준금리 동결 확률이 97%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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