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콤소몰스크나아무레 도착…전투기 공장 시찰 예정(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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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15일(현지시간) 러시아 극동시간으로 오전 8시50분께(한국시간 오전 7시50분) 하바롭스크주(州) 콤소몰스크나아무레역에 도착했다고 러시아 타스통신과 인테르팍스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총비서는 역에 도착한 뒤 곧장 이 도시에 위치한 유리 가가린 전투기 공장으로 향했다.
김 총비서의 부친인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지난 2001년과 2002년 하바롭스크를 방문해 이곳에서 전투기 생산공장 등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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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강민경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15일(현지시간) 러시아 극동시간으로 오전 8시50분께(한국시간 오전 7시50분) 하바롭스크주(州) 콤소몰스크나아무레역에 도착했다고 러시아 타스통신과 인테르팍스통신 등이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역사에서 미하일 데그야레프 하바롭스크 주지사, 알렉산드르 조르니크 콤소몰스크나아무레 시장과 만났다. 콤소몰스크 공과대학 학생들도 김 총비서를 환영했다.
김 총비서는 레드카펫을 따라 걸으며 빵과 꽃을 선물받았다고 인테르팍스는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총비서는 역에 도착한 뒤 곧장 이 도시에 위치한 유리 가가린 전투기 공장으로 향했다. 이 공장에서는 러시아의 수호의 전투기가 생산된다.
여기에는 김광혁 공군사령관과 김명식 해군사령관 등 북한 군 수뇌부가 대거 동행하고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직접 안내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교도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김 총비서가 전투기 제조공장 시찰 후 조선소를 찾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고 전했다. 콤소몰스크나아무레에는 잠수함 등 군함을 건조하는 조선소도 위치해 있다.
김 총비서의 부친인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지난 2001년과 2002년 하바롭스크를 방문해 이곳에서 전투기 생산공장 등을 둘러봤다.
김 총비서의 다음 행선지는 블라디보스토크다. 여기서도 러시아 태평양함대를 시찰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여기서도 쇼이구 장관이 동행할 가능성이 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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