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청장 선거 앞두고···국민의힘 경선 시작·민주당 현장 최고위

정대연 기자 2023. 9. 1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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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국회 본청앞 천막 단식투쟁장에서 열린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공천장 수여식에서 진교훈 후보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다음달 11일 구청장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서울 강서구를 15일 찾아 현장 최고위원회를 연다. 국민의힘은 이날 후보자 경선을 시작한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보궐선거 후보자로 전략 공천된 진교훈 후보자의 선거사무실에서 최고위를 연다. 이번 선거 전략을 점검하고, 진 후보자에게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내년 4월 총선 전 마지막 수도권 선거인 만큼 당 지도부 차원에서 총력전을 펼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단식 16일차인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건강 악화로 현장 최고위에 참석하지 않는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예비후보인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오른쪽부터), 김용성 전 서울시의원, 김진선 강서병 당협위원장이 11일 국회에서 당 공천관리위원회 면접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16일까지 이틀 동안 강서구에 거주하는 당원 및 일반 유권자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통한 후보자 경선을 실시한다. 당원 여론조사 50%·일반 유권자 여론조사 50%씩 반영한다.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 김진선 서울 강서병 당협위원장, 김용성 전 서울시의원 등 3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17일 경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대연 기자 ho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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