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 호날두' 北 한광성, 8월 북한으로 귀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19년 이탈리아 세리아A 빅클럽 유벤투스로 이적해 세상을 놀라게 한 북한 축구선수 한광성이 지난달 중순 북한으로 돌아갔다는 보도가 나왔다.
15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북한 스포츠 전문가인 이탈리아의 마르코 바고치는 최근 "이탈리아에 있는 한광성의 절친과 최근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가 8월 중순 떠난 것을 확인해 줬다"고 RFA에 말했다.
다른 익명 소식통도 한광성이 지난달 중순 중국 베이징을 거쳐 다른 북한 주민들과 함께 북한으로 갔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2019년 이탈리아 세리아A 빅클럽 유벤투스로 이적해 세상을 놀라게 한 북한 축구선수 한광성이 지난달 중순 북한으로 돌아갔다는 보도가 나왔다.
한광성은 유럽 5대 축구 리그에서 골을 넣은 최초의 북한 선수로, '인민 호날두'로 불리다가 수년 전 돌연 모습을 감췄다.
15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북한 스포츠 전문가인 이탈리아의 마르코 바고치는 최근 "이탈리아에 있는 한광성의 절친과 최근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가 8월 중순 떠난 것을 확인해 줬다"고 RFA에 말했다.
한광성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 메신저도 8월 중순 이후 폐쇄됐다고 한다.
다른 익명 소식통도 한광성이 지난달 중순 중국 베이징을 거쳐 다른 북한 주민들과 함께 북한으로 갔다고 전했다.
북한이 코로나19 사태로 국경을 봉쇄한 지 3년7개월여 만인 지난달 22일 북한 국영 항공사인 고려항공 여객기가 베이징에서 북한 주민 200여명을 태우고 돌아갈 때 한광성도 귀국한 것으로 보인다고 RFA는 전했다.
북한 국가대표팀을 지도했던 요른 안데르센 감독이 올해 1월 파악한 한광성의 거주지는 이탈리아였다고 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2017년 12월 채택한 결의 2397호에서 북한 해외 노동자들을 24개월 이내에 본국으로 송환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해외무대에서 뛸 수 없게 된 한광성은 2020년 1월 카타르 프로팀 알두하일로 이적했지만 그해 소속구단으로부터 계약만료를 통지 받고 이탈리아로 돌아갔다고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19년 만에 링 오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된 40대 주부…잔혹한 범인 정체는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