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140㎏ 체중 때문? 北경호원들, 의자 꾹꾹 눌러보며 ‘허둥지둥’…막판 교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러 정상회담을 앞두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경호팀이 정상회담 당시 앉을 의자 때문에 곤혹스러워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메르산츠는 "북한 측의 가장 큰 관심사는 (김 위원장이 앉을) 의자였다"며 "어떤 이유에서인지 경호원들은 걱정이 가득한 모습이었고, 그들은 고개를 저으며 의자를 만지며 좌우로 흔들기도 했다"고 전했다.
북한 경호원들은 김 위원장의 체중 탓에 의자가 뒤로 넘어갈 것을 우려했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러 매체 “경호원들, 생사 걸린 문제 같았다” 보도
북러 정상회담을 앞두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경호팀이 정상회담 당시 앉을 의자 때문에 곤혹스러워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메르산츠는 “북한 측의 가장 큰 관심사는 (김 위원장이 앉을) 의자였다”며 “어떤 이유에서인지 경호원들은 걱정이 가득한 모습이었고, 그들은 고개를 저으며 의자를 만지며 좌우로 흔들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의자의 디자인은 뒤쪽 다리에 지지대가 없었다”며 “북한 경호원들은 긴장하며 의자에 앉았다가 일어서기를 반복했다. 그들의 생사가 걸린 문제 같았다”고 했다.
이날 교체된 의자는 교체되기 전 의자와 디자인이 동일했던 것으로 전해졌는데, 북한 경호원 측은 더욱 견고해 보이는 의자를 선택했을 것으로 매체는 추정했다.
북한 경호원들은 김 위원장의 체중 탓에 의자가 뒤로 넘어갈 것을 우려했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우리나라 국가정보원은 김정은 총비서의 체중이 140㎏ 중반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이 회담 장소에 도착해 푸틴 대통령과 만날 때 러시아와 북한의 사진 기자들은 자리싸움도 치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코메르산트의 한 기자는 “나는 무조건 북한 동료에게 양보할 것이다. 그들에겐 삶과 죽음의 문제였기 때문”이라고 했다. 양국 기자들의 치열한 기싸움을 본 푸틴 대통령은 “사이좋게 하시라”며 직접 중재에 나서기도 했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