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證 “두산밥캣, 북미 딜러망 확장으로 성장… 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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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은 두산밥캣이 북미 시장에서 영업망 확장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15일 전망했다.
다올투자증권은 두산밥캣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는 8만원에서 9만4000원으로 올렸다.
다올투자증권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두산밥캣이 매출 2조7060억원, 영업이익 350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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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은 두산밥캣이 북미 시장에서 영업망 확장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15일 전망했다. 다올투자증권은 두산밥캣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는 8만원에서 9만4000원으로 올렸다. 두산밥캣의 주가는 전날 종가 기준 5만4300원이다.
다올투자증권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두산밥캣이 매출 2조7060억원, 영업이익 350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동기보다 매출은 19.4%, 영업이익은 15.9% 늘어난 수준이다. 다만 지난 2분기보다 영업이익 규모가 24%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비록 코로나19 효과 종료로 GME(농업·조경용 장비)의 급속한 성장은 완만해지겠지만, 주택과 인프라 시장 환경에 힘입어 콤팩트(소형 건설장비) 부문의 성장은 꾸준할 전망”이라고 했다.
최 연구원은 “두산밥캣은 북미 지역 딜러망을 2019년 말 570개에서 2022년 말 820개로 늘렸고, 올해 목표 900개를 향해 순항 중”이라며 “미국 남부 지역 시장 확대에 성공한 가운데 서부 지역에서도 점유율을 키우려고 한다”고 했다. 이어 “북미 지역 딜러망이 두산밥캣의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2024년부터 밥캣 로고를 다는 산업차량의 선전도 기대한다”고 했다.
최 연구원은 “두산밥캣은 가장 뜨거운 북미 시장이 중심”이라며 “주가수익비율(PER) 5배 수준은 지분 매각 우려를 고려해도 지나치게 저평가된 상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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