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대적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침체된 분위기 반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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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파행과 공항 등 주요 기반시설(SOC) 예산 삭감으로 침체에 빠진 전북도가 대대적인 특별자치도 출범식으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15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이 내년 1월 18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린다.
퓨전국악 공연으로 시작하는 출범식은 전북특별자치도 경과 보고, 홍보 영상 상영, CI(상징마크) 공개, 기념사 및 축사,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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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야제와 시군 연계행사 등 약 10억원 투입
각종 퍼포먼스와 CI 공개
대통령 참석 여부에 관심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파행과 공항 등 주요 기반시설(SOC) 예산 삭감으로 침체에 빠진 전북도가 대대적인 특별자치도 출범식으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15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이 내년 1월 18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린다.
퓨전국악 공연으로 시작하는 출범식은 전북특별자치도 경과 보고, 홍보 영상 상영, CI(상징마크) 공개, 기념사 및 축사,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된다.
전북특별자치도의 비전을 담은 음원을 활용한 합창 공연도 펼쳐진다.
윤석열 대통령의 참석 여부에 따라 일정은 변동될 수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6월 9일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식에 참석했다.
당시 현장을 찾은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윤 대통령에게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 참석해 달라"고 요청했다.
출범식 전날인 17일에는 전야제와 시·군 자체 행사가 진행된다.
도청 광장에서 진행되는 전야제에선 풍물놀이, 전북도립국악원 공연, 특별자치도 현판 제막식, 드론과 불꽃놀이 공연 등이 펼쳐진다.
같은날 시·군 연계행사로 14개 시·군청 광장에서 지역예술인과 풍물패 공연, 플래시몹, 불꽃놀이 등이 진행된다.
출범식과 전야제 등의 총 사업비는 9억6000만원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출범식 행사 용역을 다음달 중 발주할 것"이라며 "대통령 참석 여부에 따라 행사 일정을 연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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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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