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최일선’에서의 헌신 표창…“고맙습니다”

14일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 개최

서울 중구가 14일 신당누리센터에서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의 날은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복지사업 종사자들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9월 7일로 지정돼 올해로 24회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복지 업무 종사자, 후원자, 자원봉사자 150여 명이 참여했다.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식료품 등을 정기후원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푸르웰, 광희신협, 신당황학새마을금고, 오장동흥남집이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개인 부문에서는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로봇·코딩 분야에서 재능기부를 해온 중구청소년센터 남궁욱 씨, 2015년부터 771회의 자원봉사활동을 한 중구재가노인지원센터 이영환 씨, 6년간 꾸준히 후원을 이어온 이순석 dps 대표가 수상했다.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쳐온 사회복지 종사자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구청과 동 주민센터, 복지관 등 관내 곳곳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한 13명의 직원에게도 감사와 격려의 의미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예·꽃꽂이·아로마테라피·클라이밍 등을 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종사자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길성(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 중구청장은 "남녀노소 모두가 행복한 복지 중구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더욱 안정적인 근무 환경에서 본인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민정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