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최악 국면 지나…실적 개선은 내년에? - B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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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투자증권은 삼성전자가 연초 최악의 국면은 지났고, 감산을 통한 제도 개선 이후 내년부터 회복을 시작할 것으로 15일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주요 사업들이 모바일 수요 의존도가 높아 실적 개선이 더디지만, 연초 최악의 국면은 지난 상태고 이번 감산을 통해 제도 개선 이후 내년 회복 그림을 고려하면 주가는 저점을 높여가고 있다는 생각"이라며 "긴 호흡의 관점에서 '매수'의 견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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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투자증권은 삼성전자가 연초 최악의 국면은 지났고, 감산을 통한 제도 개선 이후 내년부터 회복을 시작할 것으로 1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삼성전자는 30% 이상의 메모리 감산을 시행하고 있고, 올해 3분기 말에도 재고는 정상수준의 3배 이상으로 예상돼 연말까지 10주 수준으로 줄일 전망"이라며 "내년 초까지 소비경기 불확실성과 내년 시황 개선을 위해서는 불가피한 선택이나 감산에 따른 가격 인상 폭이 수익성을 얼마나 커버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DRAM은 고용량 비중 증가로 올해 3분기 평균판매가격(ASP)이 QoQ로 5% 상승하나 원가 상승으로 손익분기점(BEP) 수준에 그치고, NAND는 최근 일부 가격 인상 시도에도 아직 원가 상승을 커버하기에는 미흡하다"며 "내년 초까지는 완만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을 각각 2조1000억원, 2조7000억원으로 예상해 현재 영업이익 전망치(각각 3조원, 4조4000억원)보다 낮다"며 "기대했던 Z폴드5, 플립5 판매량도 선진국 수요 부진으로 전작 대비 6~8% 증가에 그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주요 사업들이 모바일 수요 의존도가 높아 실적 개선이 더디지만, 연초 최악의 국면은 지난 상태고 이번 감산을 통해 제도 개선 이후 내년 회복 그림을 고려하면 주가는 저점을 높여가고 있다는 생각"이라며 "긴 호흡의 관점에서 '매수'의 견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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