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경기 무패 ‘미친 기세’ 광주, 서울 넘으면 1부 최다승점 새 역사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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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가 새 역사를 쓸 것인가.
광주는 17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30라운드 경기에서 한 시즌 최다 승점(1부 리그 기준)에 도전한다.
광주는 서울전에서 구단 한시즌 최다 승점 기록까지 노린다.
이미 12승을 올리며 한시즌 최다승 기록을 갈아치운 광주는 또 다른 동기부여를 품고 서울전에 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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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광주FC가 새 역사를 쓸 것인가.
광주는 17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30라운드 경기에서 한 시즌 최다 승점(1부 리그 기준)에 도전한다.
광주는 현재 12승9무8패로 승점 45를 확보하며 3위에 자리하고 있다. K리그1에서 가장 적은 인건비를 쓰는 팀이지만 상위권으로 도약, 올시즌 리그 판도를 흔들고 있다. 이정효 감독과 선수의 주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상승하고 있다. 핵심 미드필더 이순민은 대표팀에 선발돼 9월 A매치 두 경기에 모두 교체로 출전했다. 그 외 아시안게임(정호연), 올림픽(허율, 엄지성) 대표팀에 차출된 선수도 있다.
최근 기세는 무섭다. 9경기에서 4승5무로 패배를 잊은 팀이 됐다. 지난 7월2일 울산 현대에 패한 뒤 2개월 넘게 지지 않고 있다.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경기력이 더 나아져 기대 이상의 순위까지 진입했다. 지난 라운드에서는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는 울산과 원정 경기를 치러 2-0 완승을 거두는 파란을 일으켰다. 어떤 팀을 만나도 제 색깔을 유지, 완벽하게 안정기에 접어들었다. 현재 흐름이라면 파이널A 진입이 유력하다.
광주는 서울전에서 구단 한시즌 최다 승점 기록까지 노린다. 광주는 2016년 47점을 확보한 적이 있다. 팀 역사상 가장 많은 승점을 얻은 시즌이다. 만약 서울을 잡고 승점 3을 추가한다면 48점을 기록,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된다. 이미 12승을 올리며 한시즌 최다승 기록을 갈아치운 광주는 또 다른 동기부여를 품고 서울전에 임한다.
이 감독 체제에서 광주는 잊을 만하면 새로운 기록을 달성하고 있다. 지난해 K리그2에서 86점을 기록하며 우승, 다이렉트 승격에 성공했다. 1부 리그에도 안착하며 엄청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상대가 서울이라는 점도 광주에 의미가 크다. 서울은 43점으로 광주 뒤를 이어 4위에 올라 있다. 만약 광주가 승리하면 두 팀의 차이는 5점으로 벌어진다. 정규 라운드 3경기를 남겨놓고 파이널A 진입을 확신하는 단계로 접어들 수 있다.
올시즌 광주는 서울과 두 번 겨뤄 모두 패했다. 3월 첫 번째 맞대결에서는 이 감독의 도발적 발언에 양 팀은 감정적으로 격돌한 적이 있다. 자존심이 강한 이 감독 입장에선 이번 서울전을 더 기다릴 수밖에 없다. 경기 외적으로도 흥미로운 대결이다.
한편, 선두 울산(승점 61)은 16일 홈에서 8위 대전하나시티즌(승점 37)을 상대한다. 2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53)는 하위권인 10위에 몰린 수원FC(승점 29를 만난다. 현재 울산과 포항의 승점 차는 8이다. 만에 하나 울산이 대전에 패하고 포항이 수원FC를 잡으면 두 팀 차이는 5점으로 좁혀진다. 막바지 우승 경쟁에 불이 붙을 수 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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