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이승엽 감독이 곽빈에게…“마음 강하게 먹고, 자부심 갖길”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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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강하게 먹고, 자부심 갖길 바란다."
이승엽 감독은 "곽빈이 이번주 일요일(17일) KIA전에 등판한다. 일요일이 가장 중요한 경기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가기 전에 2번 등판이 남았는데, 일요일에 무리한다면 다음 22일 등판은 없을지도 모른다"라며 일요일에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최근 2연속경기 부진했지만, 곽빈에 대한 이승엽 감독의 신뢰는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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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KIA전 선발 등판 예정…“가장 중요한 경기”
[스포츠서울 | 잠실=황혜정기자] “마음 강하게 먹고, 자부심 갖길 바란다.”
두산 베어스 우완 곽빈(24)의 최근 2경기 등판 성적은 좋지 못하다. 6일 KIA전에서 3.1이닝 6실점 조기강판했고, 12일 한화전에서도 4이닝 3실점하며 내려왔다.
지난 13일 잠실구장에서 취재진과 만난 두산 이승엽 감독은 곽빈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아무래도 컨디션이 안 좋다 봐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곽빈이 컨디션이 좋을 땐 7이닝 동안 100구 이하로 이닝을 막는 투수인데, 지난 12일엔 4회까지 98구를 던졌다”라고 했다.
이 감독은 “당일 컨디션에 따라 기복이 아직 심하다. 10승을 달성하고 나서, 물론 선수 본인도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던지고 있겠지만, 컨디션 갭 차이를 줄이지 않으면 더 좋은 선수가 되기까지 오래걸릴 것”이라고 당부했다. 곽빈은 올 시즌 10승(7패),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감독은 “곽빈이 단순하게 생각을 가져간다면 좋은 피칭을 할 것 같다. 스트라이크 비율만 높아진다면, 우리나라 최고 투수”라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곽빈의 올 시즌 스트라이크 비율은 61.8%다. KT위즈 고영표의 스트라이크 비율이 72.6%, NC 다이노스 에릭 페디와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의 스트라이크 비율이 64.9%라는 점을 비추어 볼 때, 곽빈이 리그 최정상급 투수가 되려면 이 감독의 말처럼 스트라이크 비율을 조금 더 높일 필요는 있다.
두산은 현재 힘겹게 5강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6위에 위치했지만, 아직 포기하기엔 이르다. 이승엽 감독은 “곽빈이 이번주 일요일(17일) KIA전에 등판한다. 일요일이 가장 중요한 경기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가기 전에 2번 등판이 남았는데, 일요일에 무리한다면 다음 22일 등판은 없을지도 모른다”라며 일요일에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최근 2연속경기 부진했지만, 곽빈에 대한 이승엽 감독의 신뢰는 여전하다. 이 감독은 “곽빈이 아시안게임 가기 전, 그리고 다녀와서도 중요한 경기에 나서야 한다. 마음을 강하게 먹고, 자부심을 갖고 던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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