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8개 지역 호우주의보…시간당 20㎜ 강한 비 내려

전원 기자 2023. 9. 15.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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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8개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되는 등 광주와 전남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내린 비는 목포 82.5㎜, 신안 자은도 81㎜, 무안 운남 79㎜, 함평 71.5㎜, 완도 청산도 68.5㎜, 영광 낙월도 58㎜, 광주 광산구 54㎜, 장성 54㎜, 진도 서거차도 51㎜, 해남 산이 34.5㎜ 등을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은 15일부터 16일까지 광주와 전남 20~60㎜, 많은 곳 전남 서해안 6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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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지성 소나기가 내린 29일 광주 북구청 광장에서 공직자들이 점심시간을 마친 후 우산을 쓰고 본청으로 복귀하고 있다. (광주 북구 제공) 2023.8.29/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 8개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되는 등 광주와 전남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15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50분을 기해 목포와 해남, 진도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앞서 기상청은 전날 오후 3시30분을 기해 완도와 무안, 영광, 신안 등 4개 지역에 호우주의보, 15일 오전 5시30분을 기해 함평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현재 광주와 전남은 해안을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강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내린 비는 목포 82.5㎜, 신안 자은도 81㎜, 무안 운남 79㎜, 함평 71.5㎜, 완도 청산도 68.5㎜, 영광 낙월도 58㎜, 광주 광산구 54㎜, 장성 54㎜, 진도 서거차도 51㎜, 해남 산이 34.5㎜ 등을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은 15일부터 16일까지 광주와 전남 20~60㎜, 많은 곳 전남 서해안 6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시간당 10~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등에 유의를 당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한 강수로 인해 배수구나 배수로 막힘, 토사유출, 농경지와 농수로 침수, 하천 범람, 빗길 미끄러짐으로 인한 교통사고 등에 유의해달라"며 "비는 17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니 기상예보를 참고해달라"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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