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 ‘매직’ 통했다…ARM 성공적 데뷔 25% 급등(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반도체의 반도체'로 불리는 영국 반도체설계회사(팹리스)인 ARM이 상장 첫날 25% 가량 오르며 성공적인 데뷔를 했다.
토론토 앤슨 펀드의 살만 말리크 파트너는 "성공적인 상장이었다"며 "ARM의 성공적 데뷔로 AI테마가 살아있고 활기차다는 점을 보여줬다"고 했다.
상장 후 소프트뱅크의 ARM 지분은 90.6%로 낮아졌다.
그간 벤처투자 실패로 투자자들에게 혹평을 받았던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ARM의 성공적인 상장으로 다시 재기를 노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업가치 650억달러…소프트뱅크 48.7억달러 조달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반도체의 반도체’로 불리는 영국 반도체설계회사(팹리스)인 ARM이 상장 첫날 25% 가량 오르며 성공적인 데뷔를 했다.
ARM은 퀄컴, 삼성전자 등이 만드는 스마트폰 통신칩에 핵심 설계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저전력반도체를 만드는 핵심기술을 제공하고 꾸준히 로열티를 받는 구조다. 전력을 덜 쓴다는 장점 때문에 인공지능(AI) 칩에도 적용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투자가 몰렸다.
토론토 앤슨 펀드의 살만 말리크 파트너는 “성공적인 상장이었다”며 “ARM의 성공적 데뷔로 AI테마가 살아있고 활기차다는 점을 보여줬다”고 했다.
ARM의 지분 전량을 보유했던 소프트뱅크는 이번 기업공개로 48억7000만달러(약 6조5천억원)를 조달했다. 상장 후 소프트뱅크의 ARM 지분은 90.6%로 낮아졌다. 그간 벤처투자 실패로 투자자들에게 혹평을 받았던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ARM의 성공적인 상장으로 다시 재기를 노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김상윤 (yoo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너 그래서 교사 어떻게 할래?” 6개월간 폭언…교권보호 요청
- 초등학생 사촌 동생과 3년간 성관계 20대, 징역 2년
- ‘자전거 칸’ 탔다며 살해 협박…놀란 할머니 발작 증세
- '낮에는 건축, 밤에는 당구'...'PBA 무명돌풍' 박기호의 이중생활
- 만삭 아내 목 졸라 살해하고 "억울하다"던 의사[그해 오늘]
- "안 만나주면 불 질러"…출소 후 女변호사 스토킹, 징역 5년 확정
- "10월 연세로 차량 다시 금지"…서울시, 내년 6월 최종 결정
- 1원·100원 내면서 택시기사 속이다 55만원에 전과자 신세
- 노르웨이 공주, 왕실 버리고 美주술사 택했다 "내년 여름 결혼"
- 20일간 300통 넘게 전화…전 연인 스토킹한 80대, 집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