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에 '진장 이동노동자 쉼터' 개소…지역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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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북구 진장디플렉스에서 '제2호 진장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진장 이동노동자 쉼터는 지난해 9월 남구 달동에 조성된 1호 쉼터에 이어 울산 두 번째 이동노동자 쉼터다.
시 관계자는 "이동노동자들의 심야, 혹서·혹한기 노동 고충을 해결하고 노동환경을 위한 휴게공간을 제공하는 시설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노동 관련 각종 상담 서비스, 건강서비스 지원, 문화 프로그램 운영까지 확대해 복합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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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북구 진장디플렉스에서 '제2호 진장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진장 이동노동자 쉼터는 지난해 9월 남구 달동에 조성된 1호 쉼터에 이어 울산 두 번째 이동노동자 쉼터다.
고용노동부 국비 공모사업 '플랫폼 종사자 일터 개선 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억7천만원이 투입됐다.
진장디플렉스 1천94호에 127㎡ 규모로 조성된 쉼터는 공동휴게실, 여성 휴게실, 체성분 측정기, 컴퓨터, 충전기 등 각종 시설과 비품을 갖췄다.
이용 대상은 택배·퀵서비스·대리운전 기사, 배달 운전자, 학습지 교사 등 업무 장소가 고정되지 않고 주로 이동하면서 근무하는 이동노동자들이다.
평일 오후 1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주말과 공휴일은 휴무일이다.
시 관계자는 "이동노동자들의 심야, 혹서·혹한기 노동 고충을 해결하고 노동환경을 위한 휴게공간을 제공하는 시설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노동 관련 각종 상담 서비스, 건강서비스 지원, 문화 프로그램 운영까지 확대해 복합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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