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탈출’ 첫방·‘금이야 옥이야’ 종영 [오늘의 프리뷰]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2023. 9. 15.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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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게 돌아가는 연예계에서 오늘도 다양한 작품이 소개되고 새롭게 돌아오는 아티스트가 대중 앞에 서는 가운데, 오늘의 주요 일정을 알아본다.

김순옥표 복수극 온다..'7인의 탈출' 첫방1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은 수많은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의 악인들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피카레스크 복수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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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게 돌아가는 연예계에서 오늘도 다양한 작품이 소개되고 새롭게 돌아오는 아티스트가 대중 앞에 서는 가운데, 오늘의 주요 일정을 알아본다.

김순옥표 복수극 온다..‘7인의 탈출’ 첫방
1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은 수많은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의 악인들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피카레스크 복수극이다.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이 첫 방송된다. 사진=SBS
‘황후의 품격’과 ‘펜트하우스’ 시리즈를 연이어 흥행시킨 ‘히트 메이커’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감독이 또 어떤 센세이션을 일으킬지, K-복수극의 신세계를 연 ‘반전술사’들이 완성할 피카레스크(악인들이 주인공인 작품) 복수극에 대한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7인의 탈출’은 악인들을 전면에 내세운 ‘피카레스크 복수극’으로 이전 작품들과 결을 달리한다. 누군가를 처절하게 짓밟고 살아남은 7인은 인생 최고의 정점에서 ‘단죄자’가 설계한 게임판에 올라 속고 속이는 생존 게임을 펼친다. 신의 형벌과도 같은 피의 응징에서 벗어나기 위한 악인들의 교묘한 연대가 이제껏 본 적 없는 피카레스크 복수극의 신세계를 연다. 성공을 위해서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는 악인들이 저지른 씻을 수 없는 죄악은 무엇일지, 이기심과 욕망에서 시작된 ‘가짜뉴스’는 한 소녀의 운명을 어떻게 뒤바꿔 놓을지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여주는 ‘퀸순옥’의 진화한 복수극이 기다려지는 이유다.

무엇보다 독한 변신을 꾀한 배우들의 열연은 피카레스크 복수극에 방점을 찍는다. 엄기준은 국내 최대 모바일 플랫폼 기업 대표이자 악의 단죄자 ‘매튜 리’로, 황정음은 유능하고 저돌적인 드라마 제작사 대표 ‘금라희’를 맡았다. 이준은 꿈도 희망도 없이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 ‘민도혁’을, 이유비는 치명적인 약점을 가진 만인의 스타 ‘한모네’로 변신한다. 신은경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요주의 산부인과 전문의 ‘차주란’을, 윤종훈은 중상모략의 대가 체리엔터테인먼트 대표 ‘양진모’로 분한다. 여기에 거짓을 일삼는 미술 교사 ‘고명지’ 역의 조윤희, 덕선 경찰서 형사 반장 ‘남철우’ 역의 조재윤, 양진모의 견제를 받는 태백엔터테인먼트 대표 ‘강기탁’ 역의 윤태영이 세상 둘도 없는 ‘빌런캐 맛집’을 기대케 한다.

‘금이야 옥이야’ 종영..해피엔딩 맞을까
KBS1 일일드라마 ‘금이야 옥이야’가 종영한다. 사진=KBS
KBS1 일일드라마 ‘금이야 옥이야’는 싱글 대디 금강산과 입양아 옥미래를 중심으로 금이야 옥이야 자식을 키우며 성장해가는 가족들의 유쾌하고 가슴 찡한 이야기다.

극중 10년 넘게 연락이 두절된 아내를 대신해 홀로 딸을 키우며 살아가는 ‘싱글 대디’ 금강산(서준영 분)과 ‘중 2병 딸’ 금잔디(김시은 분)의 좌충우돌 생존기를 통해 다채로운 에피소드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종회를 앞두고 반전에 반전이 벌어지고 있어 결말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청춘 배우들과 중견 배우들의 환상의 연기 콜라보 속에서 금강산, 금잔디를 중심으로 각 인물들의 끝 이야기가 해피엔딩을 맞이할지 주목된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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