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시립독립기념관 개관 기념 음악회 개최

22일 오후 7시 독립기념관 앞 특설무대… 희망의 노래 '홀로 아리랑'으로 시작

양산시립독립기념관 개관 기념 음악회 포스터. (사진=양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오는 22일 오후 7시 시립독립기념관 앞 특설무대에서 개관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독립기념관의 역사적 개관을 기념하고 개관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악회는 퓨전국악팀, 후브라스콰이어, 양산시립합창단이 출연해 국악과 금관악기 앙상블 및 코러컬 우산 윤현진의 주요 장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총 3부로 1부는 나라사랑을 다룬 희망의 노래로 '홀로 아리랑,' '내나라 대한,' '아름다운 나라'를 퓨전국악을 통해 우리나라의 아름다움과 조국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노래한다.

2부는 후브라스콰이어의 연주 축제의 들뜬 분위기와 즐거움을 표현한 곡인 '왕궁의 불꽃놀이,' 심금을 울리는 우리 민요 '아리랑,' 작곡가를 행진곡의 왕으로 불리게 한 경쾌한 행진곡 '워싱턴 포스트 마치' 등 명곡을 통해 관객들에게 감동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 3부는 독립운동가 윤현진 선생의 일대기를 그린 양산시립합창단의 특별기획공연 '코러컬 우산 윤현진' 중 주요 장면을 갈무리해 관객들과 함께 독립운동가들의 정신과 희생, 독립기념관 개관의 의미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절절한 무대를 펼친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는 시립독립기념관의 개관을 축하하고 시민들에게 지금의 우리를 있게 한 지역의 독립운동가들과 그들의 정신을 알리고 계승하는 기념관의 출발을 다시 한번 힘차게 알리는 자리다”며 “많은 시민이 이번 음악회를 통해 감동과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개관 기념음악회는 사전 예약 없이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독립기념관팀(055-392-483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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