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통영·함안·서천 전통예술교류 '한·멋·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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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 경상국립대학교 민속무용학과 남선희 외래교수가 대표를 맡고 있는 푸른버들예악원은 오는 17일 오후 5시 진주시 판문동 진주시전통예술회관에서 진주·통영·함안·서천 전통예술교류 '한(恨)·멋·혼(魂)'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푸른버들예악원 남선희 대표는 "한·멋·혼은 스승이신 고(故) 김수악 선생님이 예인이 가져야 할 덕목으로 강조하신 내용으로, 각 지역에서 우수한 전통예술을 알리고 있는 통영 남해안별신굿보존회, 함안 함안화천농악보존회, 서천 서천군립무용단 세 단체와의 만남에 꼭 어울리는 제목이라 생각한다"며 "이러한 단체들과 협업할 수 있어 기쁜 마음이며 이 행사를 계기로 전통예술을 통한 교류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다양한 지역과 작품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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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경상국립대학교 민속무용학과 남선희 외래교수가 대표를 맡고 있는 푸른버들예악원은 오는 17일 오후 5시 진주시 판문동 진주시전통예술회관에서 진주·통영·함안·서천 전통예술교류 ‘한(恨)·멋·혼(魂)’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통영 ‘국가무형문화재 남해안별신굿보존회’, 함안 ‘경남무형문화재 함안화천농악보존회’, 서천 ‘서천군립무용단’ 등 세 단체와 함께한다.
통영의 소리에 담긴 ‘恨(한)’, 진주와 서천의 춤이 풍기는 ‘멋’, 함안의 농악이 품은 ‘魂(혼)’을 제목으로 선보이는 이 공연에는 각 단체의 다양한 전통예술 뿐만 아니라, 교류행사를 위해 성사된 협연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김수악류 진주살풀이춤’에서는 푸른버들예악원 남선희 대표의 춤과, 남해안별신굿 보유자 정영만 선생의 구음이 어우러지며 모든 참여단체가 함께 ‘진주교방굿거리춤’을 연주하며 진정한 전통예술교류의 장을 펼친다.
또한 푸른버들예악원은 ‘화안선태’, 남해안별신굿보존회는 ‘올림무관’, ‘승방무’, 함안화천농악보존회는 ‘화천각시소고춤’, ‘농악 판굿’, 서천군립무용단은 ‘서천공작부채춤’, ‘바람의 멋’을 선보여 각 지역과 단체 고유의 색을 느낄 수 있는 전통예술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푸른버들예악원 남선희 대표는 “한·멋·혼은 스승이신 고(故) 김수악 선생님이 예인이 가져야 할 덕목으로 강조하신 내용으로, 각 지역에서 우수한 전통예술을 알리고 있는 통영 남해안별신굿보존회, 함안 함안화천농악보존회, 서천 서천군립무용단 세 단체와의 만남에 꼭 어울리는 제목이라 생각한다"며 "이러한 단체들과 협업할 수 있어 기쁜 마음이며 이 행사를 계기로 전통예술을 통한 교류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다양한 지역과 작품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공연은 진주시, 서천군, (사)전통문화연구원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전석 무료이다.
한편 푸른버들예악원은 오는 11월4일 오후5시 진주시전통예술회관에서 푸른버들예악원 제45주년 정기무대 ‘푸른버들의 멋-노리 가세’를 개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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